알기쉬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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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 전망알기쉬운 경제 2021. 1. 2. 18:34
2021년 경기 전망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국민을 호도하던 어느 나라 대통령의 말이 아니라 2021년을 앞둔 희망을 가미한 내년도 경기전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빼앗긴 2020년과 달리 2021년은 새로운 일상을 되찾아오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낙관은 이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그럭저럭 떼쓰고, 정부는 인기를 위해 돈 풀고 해서 넘어갈 수 있겠지만 백신 주사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에는 그간 유예했던 렌트 등 모든 미납금의 상환이 시작될 것이고, 소득이 그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면 더 어려움을 겪을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 경기가 부진했던 나라들(한국 등.)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경기부진으로 중소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각종 규제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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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경기 전망알기쉬운 경제 2020. 12. 2. 11:45
2020년 12월 경기전망 한 국가의 예산규모를 확정하고 쓸 곳을 정하는 국회의원들은 그 예산을 세금으로 부담하는 국민들의 고통을 알고 있을까? 최근 각 나라들이 ‘코로나 19 감염 병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국민 지원규모를 정하거나, 2021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을 보면 ‘저분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맞나?’ 할 정도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국민들의 고통’을 조금도 염두에 두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 뿌려야(집행해야) 우리 당에 조금 더 유리할까?’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돈을 준다는데 싫어할 국민은 찾기 힘든 세상이니 ‘집권하면 돈을 풀겠다.’는 공약으로 1년이나 앞당겨 선거를 실시하여 확실한 다수를 획득한 캐나다 B.C. 州 집권당이나 다른 예산에서 불요불급한 일부를 가져와서 국민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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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경기전망알기쉬운 경제 2020. 11. 5. 11:37
2020년 11월 경기전망 앞으로 불어 닥칠 위기를 예고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가 울고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 주간지인 ‘베런스’가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채권) 시장’을 이렇게 평가했다. (탄광 속 유해가스 누출을 감지하려고 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카나리아를 갱 속에 두고, 이 카나리아가 이상 반응을 하면 광부들이 갱도에서 탈출한다고 함. 필자 註) 최근 미국의 ‘하이일드 펀드(고 위험 채권 펀드)’에서 자금이 무섭게 빠져나가는 현상을 두고 보낸 경고다. 문제는 이 추세가 ‘하이일드 펀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각종유예 제도(렌트, 모기지 상환, 세금납부유예 등)가 대부분 나라에서 금년말경에 종료 예정이므로 내년 봄까지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각국 경제는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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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경기전망알기쉬운 경제 2020. 9. 3. 00:35
2020년 9월 경기 전망 시중에 넘쳐나는 ‘통화’(넘쳐나는 돈)의 힘은 그야말로 ‘위대’했다.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영업 부진으로 파산보호신청(‘법정관리’와 유사 함)을 하는데 株價, 부동산(주택)은 하반기 들어 활발한 거래와 함께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돈의 힘’이다. 세계각국이 ‘그동안 돈을 못 풀어서 어찌 견뎌 왔냐?’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통화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선거를 앞두거나 그간의 실정을 덮기 위한 시도로 가능하면 많은 국민에게 돈을 나눠주고 있는 국가가 많다. 한국의 ‘종합주가 지수’는 8월 들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나아질 가능성이 있거나, 코로나 19 감영병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없음에도 주가는 엄청 올랐다. ‘1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