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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경기 전망
    알기쉬운 경제 2015. 2. 27. 19:00

    (2015 3월 경제 전망)

     

    세계경제가 다시 미궁속으로 빠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발원지는 유럽의 그리스이나 여기 저기 산적해 있는 경제관련 문제는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들 입니다. 러시아 경제제재, ‘IS 세력퇴치를 위한

    미군의 파병, 일본, 북한 등 만만한 게 없습니다. 3자가 보는 관점에서는 우리의 복지

    수준은 낮출 수가 없으니 돈을 더 빌려주고 지금 현재 빌려준 돈은 만기를 연장해 달라.

    아니면 우리(그리스)는 유럽연합(EU) 체제에서 탈퇴하겠다는 그리스의 주장이 얄밉기도

    하겠지만, 그들 나름대로 절박함이 있고 또 생활수준을 낮춰야 하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는 속셈을 나무랄 수 만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도 그런 속셈을

    가진 분들이 적은 숫자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먼저 공무원 연금(군인, 교원 연금 포함)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어떤 분은 다음 세대에 빚더미를

    안겨주는 게 현재의 공무원 연금 제도 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당사자들의 반응은

    어디 그렇습니까? 줄이면 큰일 나고 오히려 국민연금을 공무원 연금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돈이 있다면야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사우디 아라비아가 얼마나 부자인지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새로 취임한 국왕은

    국민들에게 35조원을 보너스로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부자가 아닙니다. 항상 지출을 생각하고 자금을 아껴서 집행해야 하는 쪼들리는

    살림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껴도 해마다 각국의 국가부채는 늘어만 갑니다.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천문학 적인 자금을 쏟아 부어 겨우 경제를 살렸지만 그

    천문학적인 자금은 그대로 국가의 부채로 남아 있습니다. 언제 갚을지 궁금합니다.

    100년 내에 갚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러시아 문제도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옛날

    영화를 되찾기 위해 세력을 넓혀가는데 그것을 가만히 놔둘 서방국가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그런 맥락입니다. 본래 과거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곳에 영향력을

    확장하려는데 그것을 못하게 막는 것이 지금의 경제 제재라고 봅니다. 현재까지 용케

    버텨오고 있습니다만(‘러시아) 얼마나 더 버틸 지 궁금합니다. 러시아가 버티는 한

    원유가격은 당분간 낮은 가격이 계속될 듯 합니다.

    ‘IS 사태로 인하여 누가 누구의 적인지?’가 불투명 해 졌습니다.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서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IS(이슬람국가)’를 무력화(無力化) 시키기 위하여

    어제의 敵들과 손을 잡은 미국을 보노라면 敵의 敵은 동지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올 봄엔 중동에서 국지전이 예정되어 있는 점(미군의 지상군 파병)도 세계경제엔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겁니다. 반대로 IS는 이에 대응하여 세계 주요도시에 보복테러를 하겠다고

    공언하고 1주일이 멀다 하고 그들이 잡고 있는 인질을 더욱 더 잔인하게 처형하고

    있습니다. ‘보복의 악순환은 언제쯤 끝이 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 인류가 살아있고

    욕심이 남아있는 한 계속될 것 같습니다.

    시선을 국내로 돌려 보겠습니다. 국내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잘 나가는 재벌

    그룹에 가려 실상이 잘 안보여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있지만 일부 재벌그룹을 제외한

    나머지는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과거 같으면 휘발유 값이 하락하면 전기와

    휘발유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 定說이었으나 요즈음은 소비가 오히려 감소할 정도로

    국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형국 입니다. 이러다 정말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1년 전에 경기 활성화를 위해 통과 시켜달라고 요청한 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서 잠만 자고 있으니 걱정이 됩니다. ‘우리 국회의원들은 뭘 하시나?’하는 질문을 또

    하게 됩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미워도 해 줄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997년 초에 당시

    정부가 내 놓은 법안들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국회가 뜸을 들이더니 급기야 연말에 가서는

    ‘IMF 사태로 알려진 換亂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즘도 그렇습니다. 경제문제가 산적해 있고

    정부는 계류중인 법안을 빨리 검토해서 통과를 시켜주기 바라지만 국회는 엉뚱하게도 약칭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매달려 시간만 보내고 있고,

    일부 의원은 막말 잇기를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는 형국 입니다. 주요 쟁점 중의 하나라는

    포함 범위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어떻게 악용하는가?’를 막으면 되지 어떤

    집단이 포함이 되고 안 되고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전 국민이 대상이 된들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부정 부패의 소지가 있는 금품 수수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주요 쟁점이 되는 대상이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두 집단은 반드시

    포함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소위 기레기로 불리는 가짜 기자가 발 붙일 수 없을

    겁니다. ‘언론인이라는 게 커다란 벼슬로 알고 이를 이용하여 약자를 등치는 불량 언론인

    아직 대한민국에는 부지기수인 듯 합니다. 그러니 점심 먹는 자리에서 한 얘기를 몰래 녹음하여

    자기네 매체에서 발표(합법)하지 않고 정치인을 거쳐 엉뚱한 매체에서 폭로(불법)하게 만드는

    이상한 기자가 판을 치고 있지요.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다른 나라도 정치인은

    ‘50보 백 보입니다만.

     

    항목별 3월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 시장)

    2월 한달 간 미국, 캐나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는 18,000p, 캐나다 토론토 지수 15,000p, 한국 종합주가지수 1,950p 수준을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낸 한달 이었습니다. 한국의 코스닥지수만 600p를 돌파하여 호황을

    누렸습니다. 또한 미국의 다우지수는 연방준비이사회 옐런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한

    발언에 힘입어 지난달 하순에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3월 주식 시장은 한국, 미국, 캐나다 공히 강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금리인상 시기가 확정될 때까지 그 동안 풀린 돈의 힘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도 미국의 혜택을 보며 강세 지속으로, 한국은 미국이나 캐나다 보다는 조금 약한

    강 보합수준의 시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관건은 ‘KOSPI 지수

    2,000p 를 확실하게 넘기는 시기가 언제인가?’하는 점 입니다.

     

    (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달 17일 기준금리를 변경하지 않고 2%’를 유지

    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경기부양과 환율방어 차원에서 ‘0.25%p’ 정도 인하를 기대했지만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라는 것이 위원들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도 중앙은행 총수격인 옐런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신중한 태도를 취하자

    통화환수는 당분간 없다.’는 등의 이유로 주가까지 상승했습니다. 캐나다는 지난 1월의 깜짝

    금리인하 이후 전문가들은 3얼 초의 추가인하를 전망했으나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서 ‘3월 은 동결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쓸 정책도구(금리 변경)를 아끼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심산인 듯 합니다.

     

    3월의 미국,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동결로 예상합니다. 두 나라 중앙은행 총수의 최근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금리인상이나 인하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도는 특별한 사안이

    돌출하지 않는 한 변경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도 동결이 예상되나

    0.25%p 정도 인하 가능성도 40%정도 있습니다.

     

    (환율)

    지난 달 외환 시장에서는 한국의 원 貨가 가장 약세를 보인 한달 이었습니다.

    油價급락에 따른 세계경기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의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달러가 1차로 타격을 받아 미화 1달러당

    110센트 수준에서 버티던 환율이 120센트 線을 훌쩍 넘는 약세를 보였고 한국의 원 貨도

    덩달아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지난 2월에 있었습니다. 미화 1달러당 1,075원 선으로

    시작한 2월 환율이 월말에는 1,100원 선으로 가치가 하락 했습니다. 대 캐나다 달러 환율도

    1달러 당 850원 수준에서 885원 수준으로 환율이 올랐습니다. (원貨가치 하락)

     

    3월의 각국 환율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폭 등락이 예상되나 한국 원화, 캐나다 달러,

    미국 달러 순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합니다. 미국이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는 말은 시중에 풀린 돈을 그대로 두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달러화 가치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한국의 부동산 시장도 기지개를 켜는 듯 합니다. 주택 매매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가격상승 조짐은 없지만 거래 량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은 부동산 업자의 로비에 동조하여 수수료

    체계를 중개인에게 유리하게 고치려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도 일부

    지역에서 보이던 주택가격 상승세가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캐나다(밴쿠버 지역

    중심으로) 또한 전통적인 비수기(우기)인 겨울에도 주택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2015년에도

    밴쿠버 지역 주택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전문가의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3월의 미국, 캐나다, 한국의 부동산(주택)시장은 강 보합으로 전망합니다. 미국은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나 캐나다는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일부

    지역만 강세를 보이고 原油생산과 관련이 깊은 앨버타州같은 경우는 오히려 약세 지속이

    예상됩니다. 한국은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이 대폭 완화(2015 2 27일부터)되는

    다음달에는 분양시장부터 활기가 시작되어 기존주택 거래 시장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중개수수료 인하도 거래 활성화에 한몫을 거들 것으로 전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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