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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島, 삼문 山) 대전에서 차를 타고 땅끝마을 ‘해남’을 향해 가노라면 ‘도로 표지판’에서 ‘강진’이라는 지명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고려청자 도예지가 있었다는 강진 입니다. 산 중턱에 커다랗게 청자 문양을 새겨둔 것도 10년 전과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강진..
(馬耳 山)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 산’을 찾았다. 두 봉우리가 ‘말(馬)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馬耳山’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정작 말의 귀 모양은 주차장에서 못 보고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의 ‘진안 휴게소’에서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산은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
(2014년 3월 경기전망) ‘컬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서쪽으로 가면 ‘인도’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믿었기 때문에 선원들을 불러모아 항해를 시작했고 유럽과 인도 사이에 ‘아메리카 대륙(물론 후에 붙여진 이름이지만)’이 남북으로 가로막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
(부석사 무량수전 & 부석) 풍기에 개인적인 일로 가는 길에 일을 마치고 저번에 가려다 못 간 ‘浮石寺’에 갔습니다. ‘배 흘림 기둥’이야 ‘최 순우’ 선생님이 쓰신 ‘무량수전 배 흘림 기둥에 서서…’라는 책에서 너무 자세하고 아름답게 소개를 해 두어서 따로 소개하기도 그렇고 ..
(2014년 2월 경기 전망) 2014년 말띠 해가 시작된 지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금년은 작년(뱀띠 해)과 달리 ‘말(馬)처럼 힘차게 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 했습니다만 초반은 기대와 달리 느림보(slow)입니다. 경기는 느림보 행동을 보이지만, 사회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지난 1월 중순에 발생..
(경제에 관한 2014년도 소망) 2014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2014년은 ‘좀 더 나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하고 잔뜩 기대를 하며 맞이한 2013년은 우리에게 실망만 가득 안겨주고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온 세계 사람들이 ‘경기회복’을 간절히 바라면서 2..
37.5% 37.5% 궁금하실 겁니다. 무슨 숫자인지.... 제가 2013년 12월 27일에 휴대전화 메시지 기능을 이용하여 보낸 ‘새해인사에 대한 회신 율’ 입니다. (전화로 답을 하여주신 분 포함. 24시간 이내에 답을 하여주신 분만 계산.) 메시지를 보내 대상은 문자메시지로 인사를 하여도 큰 실례가 되..
눈 덮인 겨울 산을 보려고 ‘무주 덕유산’으로 갔습니다. 며칠 전에 내린 눈도 있어 잔뜩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산에 오르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코스가 힘들었냐고요?’ 그게 아니라 일정을 잘못 잡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겨웠다는 겁니다. 코스를 무주 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