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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2월 중순 경제동향
    알기쉬운 경제 2008. 2. 16. 12:01


    (2008년 2월 중순 경제 동향)

     

    세계경제 특히 미국 경제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 입니다.

    각종 지표가 들쑥날쑥 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각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시장(주식, 채권)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 동안 안정세를 보이며 조금씩 하락하여 80달러 대 후반까지 내려가던 원유 배럴당
    가격이 다시 급등하여 오늘(2월 15일)은 90달러 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또한 하락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의 환율이 다시 미국달러와 대등한 1:1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금리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인 듯 합니다.

     

    캐나다의 3년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연 7.4%(2월 13일)로 1주전과 변동이
    없습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미국만큼은 못해도) 많이 내렸는데 대출금리는
    쥐꼬리 만큼씩 내리는 흉내만 내는 듯 합니다.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위험이 그만큼
    증가되었다는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은행들이 다른 곳에서 본 손실을
    주택대출이자로 만회하려는 얄팍한 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식지표, 환율 모두 심한 등락을 하지만 큰 변화 없이 1일 변동 폭만 커지고 있습니다.

     

     

    (주식)

     

    미국 다우 지수 변동이 다른 나라의 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만 최근에 그 강도가 훨씬 심해졌습니다.


    다우지수 12,000대 초반, 토론토 지수 13,000대 초반, 코스피(한국)지수 1,600대
    중반에서 주중 1,700대 돌파를 시도했으나 1,690대에서 멈추었습니다.

     

     

    (금리)

     

    변동이 없는 기간이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속도 보다 주택담보 대출금리 인하 속도가 훨씬 늦다는 것 외는
    특이 사항이 없습니다.

     

     

    (환율)

     

    큰 변동 없습니다.


    캐나다 달러가 조금 강세가 되어 1:1 수준을 다시 회복 했습니다.


    미국 달러에 강하게 연동되어있는 원화는 미국 대 캐나다 달러의 환율 변동에 따라
    기러기 아빠들의 기분이 달라 진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깨에 힘주던 캐나다 기러기
    아빠들이 금년 들어서는 허리가 휘어진다고 아우성 이랍니다. 미국 기러기 아빠들은
    송금액이 (원화로 따졌을 때) 변화가 없는데 캐나다 기러기 아빠는 20% 이상을
    더 부담해야 하니 담뱃값, 술값정도 줄이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울상 이군요.


    참고로 작년 이맘때 CDN$ 1 이 800원 대 이었는데 지금은 950원 수준이니
    힘들겠지요.

     

     

    (부동산 시장)

     

    아직 큰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한국 교민들의 거래가 대폭 줄었습니다.


    매도 희망하시는 분들이 listing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 건수(매도 리스팅)도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이상 입니다.

     

    (2008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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