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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하순 경제 동향
    알기쉬운 경제 2008. 1. 17. 12:57

    (2008년 1월 하순 경제동향)

     

    미국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연계된 손실 추정규모를
    발표하기 시작 했습니다. 예측보다 손실규모가 적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은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시티은행’, ‘메릴린치’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금융기관들이
    손실규모도 ‘내노라’하게 엄청나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다우지수’ 13,000을 버티지 못하고 12,000 대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서브.프라임’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큰 소리 치던 캐나다 금융기관들도 말 못할
    속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대형은행의 투자 담당 고위인사가 경질 되었습니다.
    때가 아닌데 이뤄진 인사라 추측이 무성 합니다만 가장 믿을 만 한 추측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큰 손실에 따른 ‘문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저 생각도 비슷합니다.

     

    미국 여파가 캐나다에도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부 州’의 호황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동부의 큰 경제권(제조업 위주)은 타격이 큽니다. 미국 경기 둔화와 ‘루니’
    가치상승에 따른 수출부진이 겹쳐 지표가 상당히 흐리게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가 오늘(1월 16일) 13,000 에 턱걸이를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내리는데 모기지 금리는 야금야금 오르고 있는 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3년 고정금리가 지난 연말 연 7.35% 에서 지난주 연 7.55%로 오르고
    있습니다.

     


    주가.

     

    2008년 들어 하락세가 이어 집니다.


    미국의 다우지수는 12,000 대 중반, 캐나다 토론토시장 지수는 13,000 턱걸이
    (지난 연말만해도 ‘14,000 돌파 시기가 언제냐?’할 정도 였습니다만……)
    그리고 한국 지수는 1,700 대 초반 입니다.

     

    당분간 ‘하락 혼조세’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금리

     

    가장 혼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향은 미국과 캐나다가 연초부터 금리를 2-3차례 단계적으로 더 내릴 거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이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고 일반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Prime rate 및 ‘모기지 고정금리’는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오르는 추세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도하는 것도 좋으나 사 기업은 은행들은 그들의 이익과
    위험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중앙은행과 동반자
    관계인 시중 대형은행들은 시차가 있겠으나 정부와 보조를 맞추어갈 것입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예상되지만 은행의 대출금리는 혼조가 예상됩니다.
    일부 은행은 ‘동반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

     

    금값이 ‘온스’당 한 때 U$900 를 넘었습니다만 지금은 890달러 후반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으나 석유가격이 배럴당 U$90 초반으로 하락하는 영향으로 CDN$ 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DN$ 1 당 U$ 0.98 수준에서 거래 됩니다.


    캐나다 정부에서도 1달러 이상으로 상승(캐나다 달러 강세)하는 것을 원치 않는
    눈치라 당분간 현수준이 예상 됩니다.

     

    원화는 또 다른 중국 변수에도 영향을 받는데 최근 중국이 지준율을 올리고 있어
    그 영향이 어떻게 미칠지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지준율 인상’의 본래 목표는
    경제안정, 물가 안정 이지만 이런 조치들이 주변국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미화, 캐나다 달러에 대해 공히 900원 이상 수준에서 등락 거듭할 듯 합니다.
    당분가 달러당 800원대 진입은 조금 합들 듯 합니다.

     

    이상 입니다.

     

    (200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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