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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환경
    BC 州 부동산 2007. 5. 26. 11:46

    (이웃 환경)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기 캐나다 사람들도 ‘주거지’를 정할 때(집을 사든 세를 살던)
    고려하는 요소중의 중요한 하나가 ‘이웃 환경’ 입니다.

     

    한국도 (서울의 아파트 경우) 대(大) 단지 인가? 여러 평형이 골고루 섞여 있는가?
    학군은? 전철역이 가까운가?, 근처에 유흥시설은 없는가?, 문화생활 환경이 가까운가?
    등을 따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기 ‘캐나다’도 별반 차이가 없지만 몇 가지 특이한
    것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캐나다
    ‘주택 법’과 높은 비율에 대한 모기지 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기관 입니다.)가 제시하는
    ‘살만한 이웃환경’에 관한 사항들 입니다. 주거지 선정 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마을 분위기: 마을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 첫째 입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마을이 최고 입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차로 다녀서 이웃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것 같지만 길에서
       만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주변 이웃들이 얼굴을 찡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집 앞 청소나 잔디 깎기 그리고 화단 가꾸기도 어느 정도
       되어있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한 두 집이 잔디밭은 ‘잡초 밭’ 상태이고, 정원은
       아무렇게나 관리되어 있으면 그 마을의 분위기는 ‘아니다’가 됩니다.

     

    2) 금전적 가치: 역시 여기도 자신의 부담능력 범위 내에서 집을 마련해야 하고
        향후에도 그 가치가 변치 않거나 오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고려하라고 합니다.

     

    3) 주위 편의시설: 쇼핑시설과 학교, 오락, 대중교통이 도보거리에 있는 집을 좋은
       집으로 치고 있습니다. 직장 가까이에 있는 위치면 더욱 좋고 또한 ‘커피 �’ 같은
       미팅장소가 근처에 있으면 금상첨화 입니다.

     

    4) 나이가 들수록 ‘가족 수’와 ‘수입’의 변화를 감안하여 지역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인생을 즐길 수 있는가? 하는 점도 고려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5) 의료 서비스: 도심 변두리 지역이 좋으나 “의료 서비스 시설이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공기 등 자연환경은 좋으나 의료시설이
       너무 멀면 급할 때 곤란할 수가 있습니다.

     

    6) 깨끗한 빗물: “마을이 얼마나 깨끗한가?”를 따지는 척도라고 합니다. 빗물이
       깨끗하면 그만큼 더러운 먼지가 없다는 것이고 공해가 적다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자연과 가깝다는 의미가 됩니다.

     

    위의 사항들이 캐나다 인들이 주거지를 정할 때 고려하는 ‘이웃환경’ 요소들 입니다.
    참고 하십시오.

     

    (200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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