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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제동 씨, 부탁 합니다.
    짧은 생각 2015. 2. 3. 06:00

    김제동 씨,

     

    필자는 김제동씨를 좋아하는 편 입니다. 굳이 좋아하는 편이라고 한 이유는 귀하의

    개인적인 면은 잘 모르므로 , 不好를 따질 수가 없어서 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방송에

    나온 귀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귀하의 촌철살인을 능가하는 한마디, 상대방을 화나지

    않게 하면서 할 말다하는 말 솜씨, 그리고 사회현상에 대한 비평 등을 높이 평가

    합니다.

     

    이런 이유로 귀하께 정중한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6’

    ‘No BRAKE SEASON 6’

     

    위의 것이 최근 어느 거리를 지나다 본 광고에 쓰인 제목 입니다. 그 광고 속엔 , ,

    우리, 이야기, 친구같은 우리말도 보이더군요.

     

    부탁은 이겁니다. 요즘처럼 외래어특히 영어를 섞지 않으면 광고, 뉴스, 영화가

    안 되는지 온갖 말에 영어가 난무하고 특히 관공서(대전 시청 같은 곳)도 영어를

    앞장서서 쓰더군요. (It’s DaeJeon ) 이런 판국에 김제동씨가 우리말을 쓰는데 앞장을

    좀 서 주십사 하는 부탁 니다.

     

    김제동 씨가 그 행사에서 영어로 진행할 것도 아닐 터인데 그토록 영어를 많이 쓰는

    광고를 해야만 합니까? 김제동씨 처럼 젊은이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분이 우리말 쓰기

    시작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국이 뭡니까?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나, 원정출산 하고 오는 분들에게 또 병역을 면제 받으려고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분들에게 말로써 크게 한방먹이는 것보다 미래의

    한 민족우리말을 쓰게 하는 것이 더 훌륭한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라도 김 제동의 거침없는 이야기 한마당 일곱 번째’…… 이런 광고를 보았으면

    합니다. 제발 내년에도 ‘JAMES KIM TALK CONCERT NO BRAKE SEASON 7’ 이런 광고를

    길에서 안 보고, 라디오에서 안 들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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