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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하면 안 되나요?BC 州 부동산 2012. 5. 14. 06:58
사과를 하면 안 되나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끝난 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정당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무늬만 바꾼 집권당인 ‘새 누리 당’은 정권의 또 다른
한 축인 ‘청와대’와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또 다른 대권 후보들은 유력인사 한 명을 두고
집중 공격을 하는 양상 입니다.
업계의 또 다른 경쟁자는 ‘불임정당’이라는 별명에 걸 맞게
지난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외부인사에게 후보자격을
넘겨주더니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도 그 방식으로
재미를 보려 하는데, 자신들은 ‘재미’를 보는지 몰라도
‘국민들은 고통을 느낍니다. 그 당을 보면……’
업계의 자칭 3위 그룹을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물론
그 집단을 지지하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뻔뻔할 줄은
몰랐습니다. 말로만 듣던 ‘후안무치’등의 사례를
직접 보니 할 말을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40년 전 어느 전당대회에서 각목을 들고 춤 추던
‘용팔이’가 다시 정치판에 돌아온 줄 알았습니다.
지금껏 그들이 내 세운 것은 ‘깨끗함.’ 아니던가요?
‘주 모……’, ‘강 모……’의원들의 성희롱 발언이 알려졌을 때
얼마나 떠들고 몰아 부쳤습니까?
그 때만 해도 저는 그들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건 약과였습니다.
그들은 ‘여성을 희롱’하는 게 아니라 ‘온 국민을 희롱’
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그들에게 표를 준 많은 분들 중에
오늘의 사태를 보고 분통을 터뜨리는 분은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냥 ‘잘못 되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다시는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사과하면 안되나요?
‘민주통합당’ 지도부, 대변인 등등 여러분부터 사과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덕 좀 보려고 여러 의석을 양보하면서
협력 사를 골랐는데, 협력 사가 깽 판을 쳐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할 때 아닌가요?
미적거리는 ‘안 교수’에게 ‘연가’를 부를 때가 아닌 듯
합니다.
협력의 당사자인 ‘한 모……’ 전 대표는 미국 워싱턴 DC에 가서
“‘이. 박’은 현 상황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목청을
높일 일이 아니라 “협력 사를 잘못 고른 책임을 느낍니다.
죄송 합니다.”라고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당사자들, ‘진보’답게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온 국민이 ‘진보’를 ‘얼굴을 덮는 티타늄 보다 더
강한 가면’ 이라고 인식하기 전에 사과하기 바랍니다.
또 한 분이 있습니다. 무슨 ‘도롱뇽’을 보호해야 한다고
단식을 하셔서 터널공사를 상당기간 못하게 하면서
피해를 입힌 스님. 그 터널로 차가 다니기 시작하여
상당기간이 지났는데 ‘도롱뇽’은 아직도 잘 번식하고
있다니 ‘내가 그때 잘 모르고 단식했는데 결과적으로
미안하게 되었다.’고 사과하시면 안됩니까?
스님께선 온 몸을 바쳐 자연을 보호하려 하셨지만
결과적으로는 공사지연으로 나랏돈만 축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사과하면 안됩니까?
사과하는 문화가 꽃을 피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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