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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TV토론
2012년 12월 5일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군소후보들의 TV로론을 보고 ‘대한민국은
참 돈도 많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전날도 마찬가지였지만 저런 분들의 '한풀이장'을 만들어 주려고 온 방송국들이
두 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중계를 하시나? 했습니다.
차라리 '추적자' 재방송이나 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을......
시종일관 길거리 데모할 때 확성기를 통해 나오는 구호같은 얘기를 하시는 후보,
저는 그런 것은 잘 모르고...... 국회의사당의 엉터리 '국'(한자)字를 고치려고......(라고
어눌하게 말씀하시는 분),
'노동자와 농민'만 외치시는 분(정말 대한민국에는 '노동자와 농민'만 있는지요?)......
그걸 보고 있는 저 같은 사람......
그 전날은 더했지요.
민주당 후보는 좋았겠습니다. 역할 분담이 잘 되어서...... 민주당 후보가 하고 싶은 말을
3당 후보가 도맡아서 해 주시니...... 저러려고 지난 4월에 양보하고, 부정도 눈감고
하면서 의석 확보해준 것 같습니다. 그 덕을 톡톡히 보더군요.
새 누리당 후보도 정말...... 적어도 상대방 당명이나 국회의원을 거명하시려면 이름은
바로 불러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고 싶은 말, 독설 원 없이 하시고 27억 원(jtbc 에서 발표하더군요) 챙긴 3당 후보.
1차 토론에서 가장 덕 본 인물로 등극하시더군요.
그런데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민주당...... 정말 한심한 당 입니다. 후보 사퇴한지 열흘이나 지났건만 아직도
'선 문답'하시는 이상한 분에게 목을 매달고 있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집단 이더군요.
아마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광화문네거리에서 5분동아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도와줄게요.'하면, 50분간 물구나무서기를 할 분들 같더군요.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전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 알듯 모를 듯 한 ‘말 장난’하는 분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안 철수'씨 그렇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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