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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동향, 2007년 11월 중순
    알기쉬운 경제 2007. 11. 15. 13:51

    (경제동향, 2007 11월 중순)

     

    세계 금융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두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로 서브프라임사태가

    진정되는가? 했는데 그 여파가 만만치 않으며 또 다른 변수로 카드연체 율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금융기관 대손예상 액의 규모가 작게는 1,500억 달러에서

    많게는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와 뉴욕증시가 또 한차례

    요동을 쳤고(유수 금융기관 주가가 낙엽처럼 하락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카드연체

    문제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총 카드 사용금액은 서브프라임 규모와 맞먹는다고

    하는데 그 연체 율이 최근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불길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다른 부문의 상황은 양호 하다고 하나 경제흐름의 동맥인 금융기관들이

    휘청거리는데 정상일 수가 있겠습니까?

     

    조심해서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캐나다는 자원 가격 상승의 효과를 한껏 구가하지만 미국경제 의존도가 너무 높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밴쿠버 일대 부동산가격은 상승폭이 많이 둔화는 되었습니다만 상승추세가 꺾이지는

    않았습니다. 전년대비 평균 10% 정도 상승 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치솟는 원유가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떨어지는 반도체 가격을 어떤

    돌파구로 극복하느냐?가 최근 경기의 화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

    미국은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4.5%까지 내려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2008년 초에 한차례(0.25% p) 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캐나다는 미국이 두 차례나 금리를 인하하는 동안 변동 없이 유지해 왔고 연말까지는 계속

    현 수준( 4.5%)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내년 초에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어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대책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고 금리는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자금의 이동(주식시장으로)현상이 심해서 그에 대한 조정방안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 모기지 금리는 3년 고정 기준으로 소폭 상승하여 연 7.35 ~ 7.40%를 나타내고

    있으며 7.4%에 가깝습니다.

     

    (환율)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에 따라 환율도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한때 U$ VS. CDN$ 가 역사적(기록을 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인

    CDN$ 1 : U$ 1.10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만 매일 큰 폭으로 변동하여 오늘은

    100 : 103.8 수준에서 마감 되었습니다.

     

    원화 강세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 입니다.

    10년 전 외환위기 때 와는 반대 현상 입니다만 급격한 원화 절상을 막기 위한 대책수립에

    분주한 것 같습니다. (정부가)

    해외부동산 매입 완전자유화, 해외송금 한도 증액 등의 대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하지만 때늦은 감이 있습니다. 당국 나름대로 사정은 있겠습니다만 항상 한발이 늦는 것

    같습니다. 각종 대책이.

     

    (주가)

    한국, 미국, 캐나다 3국 주가 공히 당분간 등락을 계속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슈 없습니다. 미국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곳 캐나다 방송국(특히 TV)들은 연일 환율 급등에 따른 미국 쇼핑에 대해

    세금 등을 감안하면 실익이 없다고 주장합니다만 진정 실익이 없다면 평소의 두 배

    (보통 1시간 반 이상)나 되는 시간을 국경통과하기 위해 기다리는 차량은 왜 늘어 납니까?

    세금을 다 낸다면 왜 미국 쇼핑몰에선 캐나다 쇼핑객들이 버리고 간 포장지를 치우기 위해

    새로운 사람을 고용할까요? 그리고, 왜 기온이 그리 낮지도 않은데 T-셔츠를 7겹씩이나

    입고 운전을 할까요? (국경에서)

    궁금합니다.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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