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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8월 경기 전망
    알기쉬운 경제 2021. 7. 30. 15:24

    2021 8월 경기전망

    2020년부터 지금까지 각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된 분들은 행운을 타고난 분들이다. ‘코로나 19

    감염병확산으로 인한 각종규제(영업제한, 이동제한, 경기부진 등)에 대한 보상이라는 명목 하에

    마구 그리고 원 없이(?) 돈을 뿌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에게 돈을 마구 나누어 주는 것처럼

    확실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합리적인 시스템이 작동하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를 만난 나라는 그나마 다행이다. 돈을 뿌려도 선별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또 다음

    선거를 생각해서 조금 부풀려서 뿌리고 있으니 나라가 거덜 나겠다.’고 걱정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 그러나 눈앞의 선거만 생각하고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 없는 지도자를 만난 나라는

    그야말로 생각없이 돈을 뿌리고 있는 중이다. 오로지 다음 선거의 득표를 위해서 돈을 뿌린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국가 내에서는 .富 격차가 심화되고 세계적으로는

    국가간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다. ‘마구 퍼주다 망해가는 나라가 될 지, 그나마 어렵지만

    슬기롭게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는 나라가 될지는 현재 어떤 지도자를 만났는가?’ 하는

    각 나라의 운이라고 본다. 한국, 미국, 캐나다를 비교해 보자.

     

    미국. 미국달러가 최고의 기축통화’(국제 금융거래의 기본화폐)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이미

    망한 나라대열에 있어야 한다. ‘IMF환란때 대한민국 정도가 아니라 현재의 베네주엘라 수준에

    위치해야 할 나라다. 하늘에서 헬리콥터에 타고 돈을 뿌리듯이 마구 뿌렸다. 그것도 모자라 또

    뿌리겠다고 의회에 추가한도 승인을 요청했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마구 풀지만 필요한 곳은

    챙기는 편이다.

     

    캐나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기에 그나마 낫다. 물론 초기에 시행착오도 있었고 일부 州의 수상은

    당선을 전제돈을 뿌리겠다.는 약속까지 할 정도니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전반적인

    운용은 보수적으로 잘 챙기는 편이다.

     

    대한민국. 철학도 없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다. 누군가가 제동을 걸지 않으면

    그리스 형태를 거쳐 베네주엘라 수준까지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 같다. 경제를 책임진다는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는 분은 별명이 홍 백기가 된지 오래다.(반대하는 시늉을 하다 결국 항복

    한다.고 얻은 별명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돈 풀기에만 신경을 쓰는 듯 보인다. 쥐꼬리만큼만

    어려운 상공인에게 나누어 준다. 미래가 걱정이다.

    항목별 8월 전망은 다음과 같다.

     

    (주식 시장)

    미국, 캐나다, 한국 세나라 모두 주식시장은 활황을 유지한 7월이었다. 사상 두번째로

    KOSPI 3,300p를 돌파했으나 추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조정을 받고 있는 한국증시와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캐나다 증시도 사상 최고치(다우 및 토론토 주가지수)를 기록한 후 소폭 조정 중이다.

    미국 다우지수는 꿈의 지수라는 35,000p를 넘어섰고(7.23. 35,061.55p 종가기준),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캐나다 토론토 시장지수도 7월 중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7.6. 20,300p 종가기준)

     

    8월 주식시장도 7월 상황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백신 접종 률

    확대에 따른 빠른 경기회복기대로 각종 지수 최고 치 수준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만 감염병 확진 자 급증에 따른 각종 규제 확대가 경기회복에 악영향을 주며, 특히 고객의

    방문이 필수적인 소상공인들의 업종은 치명적인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회복은

    상당기간 뒤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금 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15일 열린 금리결정회의에서 0.5%’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14일 개최된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로 결정했다. 한국의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나와 많은 전문가들은 2021년 내에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캐나다는 아직 금리를 조정하기에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해서

    금년 중에는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미국은 27, 28일 이틀 간 열린

    금리결정회의에서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코멘트에서는 경기회복 추세가

    우리의 목표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하여 조만간 통화 공급 중단 및 환수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8월 중 금리결정 회의가 없고 한국만 8월 하순에 금통위 회의가 열린다.

    일부 전문가는 이르면 8월말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

    그만큼 시중에 돈을 많이 풀었고, 방치하면 부 작용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7월 하순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경기 회복세가 보이면 8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 율)

    지난달 예상과 달리 미국 달러는 강세, 한국과 캐나다 경우는 한국 원貨가 오히려 강세를 보여

    캐나다 貨 1달러 당 900원 선 아래로 빠지기도 했다. ‘코로나 감염병 확진 자 폭증등으로 원화

    가치 하락이 있었으나 原油價格 일시 폭락(배럴당 U$70 이하) 등이 캐나다 달러의 더 큰 하락을

    가져왔고 월말경에는 다시 달러당 920원 대를 회복했다. 확진 자 급증과 재난지원금 마구풀기

    등이 미국 달러에 대한 원 貨 가치의 상대적 하락을 초래했다.

     

    8월 환율도 미 貨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캐나다 달러의 가치회복이 예상된다. 감염병

    문제만 고려하면 캐나다가 가장 경기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 U$70

    회복과 원자재 가격 강세 그리고 미국 국경(육로) 재 개방 등의 호재가 경기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

    7월 부동산 시장은 미국과 캐나다는 강 보합’, 한국은 혼조 세를 기록했다. 한국의 혼조 세는

    당국의 오락가락 정책이 큰 몫을 했다. 서울의 요지에는 팔려는 물건이 귀하고 서울 외곽과

    수도권의 中價 아파트는 나날이 가격이 올랐다. ‘대출 자격 일부완화와 종부세 부과기준 상향

    가져온 결과다. 어떤 전문가는 작심 발언을 한다. “하반기에 더 오른다. 비싸지만 사야할 때다.”

    돈이 더 풀릴 것(재난 지원금, 신도시 토지 보상금 등)과 공급부족을 주 요인으로 보았다.

    미국과 캐나다 8월 부동산 시장은 강 보합으로 전망한다. ‘통화환수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유학생, 여행객 이민자 증가가 일부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을 올릴 것이다.’는 것이 이유다. 한국은

    수시로 바뀌는 정책과 여권 대통령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 공약이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어

    혼조 속의 강세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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