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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4월 경제 전망
    알기쉬운 경제 2013. 4. 1. 17:27

     (2013 4월 경제 전망)

     

    '소비자는 봉' 이다.

     

    온 세상 소비자 모두가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겠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서울특별시 소비자'특별하게 봉이다. '서울 시'에서 결정하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겠다고 하면 그것이

    어떤 부담으로 돌아오든 그대로 따라야 하고, ‘앞으로 대형마트에서는

    市가 지정하는 51가지 물건은 못 산다.’고 발표하면 일반 소비자는

    재래시장에 가서 그 물건을 사야만 하는 이다.

    최근에 서울시가 대형마트에서 팔 수 없는 품목(콩나물, 두부 등......)

    51가지 정하고, 법으로 지정해 달라고 국회에 의뢰하겠다고 발표했다.

    참다 못한 소비자와 중. 소 납품업체가 거세게 항의하자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지방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으니 대한민국에는 ‘재래시장과 동네가게 상인

    국민으로 대우받는 곳인 듯하다.

     

    '일반시민들은?'하고 반문하지만 한 마디로 '' 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하고(토요일에 일하는 중소기업은 아직도

    많다.) 일요일에 장 보려면 동네 가게나 재래시장을 찾아가야 한다.

    대형 마트는 의무적으로 월 2회 휴무해야 하는데 일요일에 휴무해야

    하며. 못 파는 물건까지 있으니 일요일에는 재래시장 근처가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 같아 좀 걱정이 된다. 재래시장에 갈 때는 옛날

    생각하면서 장바구니를 들고 걸어가야 할 텐데 자동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차를 몰고 가면 차와 사람이 뒤엉켜 난리가 날 텐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서울 市長, 市 의회의원, 국회의원들 눈에는 소상인만 보이는

    모양이다. '일반 소비 민초'들은 안 보이는 것 같다. 일반 소비자들이

    떼 法을 들고 나오면 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궁금하다.

    일반 소비자들도 마냥 참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배짱 좋은 놈만 덕보고 '새 가슴'은 손해만 보는 세상......

    매일 틈만 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평양에서 난리를 쳐도

    '대한민국 장성'들은 태평하게(무슨 생각인지 모르나) 골프를 치는

    세상. 나라가 위기라고 정부조직법을 고쳐달라고 사정을 해도 '어떤

    방송국 사장'을 갈아 쳐야 받아들이겠다고 제 1 야당이 딴지거는

    나라...... (2013 3 26일에 그 딴지걸기가 통하여 어떤 방송국

    사장이 해임 되었다.)

    세계 5위 안에 든다는 자동차회사에서는 노동조합원의 요구 중에

    평일 '야간특근'은 절대불가’, '주말 야간특근은 절대 유지'라는

    해괴한 항목이 들어가 있는 나라. 이유가 이렇다. 주말 야간특근은

    임금이 평일 주간의 3.5배에 달하고, 작업속도도 느리다고 한다.

    편하게 비싼 임금을 받겠다고 우기는 속 보이는 행동이다. 이래도

    회사가 유지되니 신기하기만 하다. 제발 ‘2009년의 GM'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도 무역규모가 세계 9위를 하는 나라. '봉들(일반국민)의 힘'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눈을 해외로 돌리면 세계경기 전망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상황이 확실히 호전되고 있어(특히 미국의 주택 및 주식 시장),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왔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고, 뉴욕

    대학교의 '루비니'교수 같은 분은 여전히 '절벽이 다가오고 있다.'

    비관적인 경고를 계속하고 있다. 양쪽 주장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이론들이다여러 가지 지표가 보여주는 상황은 분명히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지표들을 그대로 믿기에는 불안한 요인들이 많아

    비관적인 면을 무시할 수도 없다그래서 국제 금융 시장은 여전히

    조그만 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유럽문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말을 하지만 아직도 살얼음 판을 걸어 가듯이 불안하기만

    하다지중해의 '터키'근처에 '키프러스(Cyprus)'라는 조그만

    섬나라가 있다. 최근 이 조그만 나라에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세계

    금융시장은 또 한번 출렁거렸다. 다행히 EU재무장관들이 '구제

    금융 안'을 승인하여 안정을 찾았다. 이 사태만 보더라도 겉으로는

    안정을 찾은 듯 하지만 조그만 사건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국제 금융 시장이다. 여전히 불안하다는 증거다.

     

    시선을 조금 다른 곳으로 바꿔보자. 캐나다의 Money Sense 라는

    잡지사에서 매년 발표하는 ‘Best Places to live’ 라는 기사가 있는데

    금년에도 캐나다 內의10곳을 발표했다.

    소득평균, 실업률, 주택가격, 기후, 범죄발생 율, 문화생활 지수 등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것인데, 물론 각 항목에 대한 배점이나

    구체적인 항목별 세부내용은 언급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반인이 느끼는 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금년에 발표한

    10곳 중 필자에게 눈에 익은 도시는 두 곳(Ottawa, Calgary) 뿐이다.

    밴쿠버는 물론 없었다. ‘천당바로 아래 밴쿠버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가는 모양이다.

    10위부터 1위까지 10 곳은 다음과 같다. (현재 캐나다에는

    앨버타 州’(5)온타리오 州’(4)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많이

    있는 것 같다.)

    10. Newmarket, ont., 9. Lethbridge, Alta.,

    8. Lacombe, Alta., 7. Saanich, B.C.,

    6. Ottawa, ont., 5. Oakville, ont.,

    4. Strathcona County, Alta., 3. Burlington, ont.,

    2. St. Albert, Alta., 1. Calgary, Alta.

     

    경제 문제로 돌아와서,  항목별 4월 전망은 아래와 같다.

      

    (주식 시장)

    미국 주식 시장의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고,

    캐나다 토론토 시장 지수도 많이 올랐지만 유독 한국 주식시장의

    종합주가 지수만 뒷걸음질을 쳤다.(3) 이유야 많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의 위협, 그 다음이 키프러스 사태였다.

    3월 중 KOSPI지수가 1,950p 아래로 떨어진 날도 있었다. 한국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투자계획을 발표하곤

    했지만 이번엔 기업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어, 이 상황도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4월 주식 시장은 미국 강세, 한국과 캐나다 보합세로 전망한다.

    미국은 버냉키’ FRB의장이 화폐공급을 계속하겠다.’는 언급을

    하여 주식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기도 한다. 캐나다와 한국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상승세로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미국, 한국, 캐나다 세 나라의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3월에도

    변동이 없었다. 그런 결정을 하고도 불안했는지 '금리가 항상

    이렇게 낮으리라는 보장은 없다.'라는 중앙은행 측의 설명도

    세 나라가 비슷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

    ( 2.75%)에서 동결한 것은 경제 상황이 조금 여유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캐나다도 지난 3월 초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했다.

     

    4월 금리(중앙은행 기준 금리) 한국, 캐나다, 미국 모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한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50%정도 있다.

     

    (환율)

    3월 한 달도 2월과 마찬가지로 환율이 큰 폭으로 변동하였다.

    캐나다 달러를 원화와 비교해 보면 2월은 '원貨 강세', 3월은

    '캐나다貨 강세'표현할 수 있다. 북한의 '전쟁 위협 발언'

    '키프러스 사태'가 겹치면서 원화는 큰 폭의 '가치하락'

    나타냈고 1,05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캐나다 달러 가치가

    단숨에 1,090원대 초반까지 올라가기도 했고 327

    현재에도 1,090원대에 머물고 있다. 키프러스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북한의 위협'은 아직 계속되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달러는 원화 기준으로는 변동이 적었으나 과거 평균에

    비하면 변동폭이 컸다.

     

    4월은 지난 2, 3월에 비해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 원화가치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상황이

    불안하면 '원화 하락', 안정되면 '원화 가치상승'이 예상 된다.

     

    (부동산 시장)

    3월 부동산 시장은 2월과 큰 차이가 없었다.

    '미국은 회복기미 확산, 캐나다 미약하지만 하락세 지속, 한국은

    침체 지속'으로 표현할 수 있다. 미국은 회복기미가 확산되지만

    여전히 주택가격은 바닥 수준이다. (: 플로리다 州 올랜도 근처

    1,500sqft ‘신축 타운하우스$210,000 수준)

    한국은 새 정부의 정부구성이 마무리된 후 나올 부동산 경기

    부양책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으나 기대한 대로 대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캐나다는 아니라고 하지만 밴쿠버 일대 부동산 경기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BC州 경우 HST폐지되면 조금 영향을

    받겠지만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부동산 경기 또한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4월 부동산 경기는 미국 회복 확산, 한국 침체 지속, 캐나다

    약세지속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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