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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9월 경제 전망
    알기쉬운 경제 2012. 8. 30. 04:54

    (2012 9월 경제 전망)

     

    조금 진정된 기미를 보이던 유럽문제가 다시 고개를 드는 느낌 입니다.

    '스페인'이 구제금융 문제로 다시 뉴스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

    '유럽은행과 IMF의 행보' '온 세계 금융계'가 주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조그만 움직임에도 각국 금융시장은 크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안정을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부 전문가는 '미국을 주시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처럼 미국이 마구 '달러 貨'를 찍어내면 언젠가는

    '금융 시장의 외면'을 받을 것이고 미국 달러가 외면을 받는 순간 '유럽

    문제보다 훨씬 강한 파멸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을 덮칠 것'

    이라고 전망하며 미국의 신중한 화폐발행과 미국 화폐 및 국채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세계경제가 불안할 때 마다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지만 냉정하게 이론적인 화폐가치만

    따지면 '미 달러貨'의 가치는 현재의 2/3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엄청난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중국, 일본, 한국 등)들이 계속

    '미국 국채'를 매입하여 주니까 그나마 가치가 유지되고 있지만 이들

    국가가 가치하락이 예상되는 '미국 달러'를 매입하지 않는 순간 재앙이

    올 것이므로 미리 대비하라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 입니다.

     

    부동산 시장을 보면, '밴쿠버 주택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느낌 입니다.

    6월까지 거래 상황만해도 다소 난해 했습니다만 (거래량 감소, 가격

    소폭 상승) 7월 매매 결과는 뚜렷하게 한풀 꺾인 현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세계경제의 호전 가능성 불확실, 캐나다 정부의 꾸준한 경고 및 대출조건

    강화 등의 정책이 효과를 서서히 나타내는 듯 합니다.

    실제로 요즘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신청을 하면 '반려'되는 비율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들도 일단 정부정책에 호응하는

    분위기 입니다. 당분간 약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실제 2012년에 거래를 활발히 할 남은 시기는 9, 10 2달뿐 아닙니까?

    우기가 시작되면 주택매매도 거의 중단되는 현상을 그 동안 보여주었기

    때문 입니다. 그럼에도 신규 콘도(아파트)는 유래 없이 많이 분양에

    나서고 있어 다소 의아 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그 다음이 '캐나다'가 될 줄 알았는데

    캐나다는 잠시 하락하다 다시 제자리를 찾았고 오히려 한국이 심한 매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하락 비율'은 캐나다 보다 조금 하락했습니다만 느낌은 엄청

    심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충격을 완화시킬 (마음의)여유가 없는 듯

    합니다. 미국 사태 후 '캐나다' 집값은 평균 20% 가량 떨어졌다 회복

    되었습니다. 한국은 지역에 따라 다르나 평균은 캐나다에 비하면

    적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심리적 부담은 더 큰 것 같습니다.

     

    한국의 부동산(주택)시장의 경기 순환이 '주식 시장'과 같을 수는 없지만

    사람의 심리 상태가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른 신문.

    방송 등의 언론기관 반응을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사와 대비하면

    지금이 부동산 시장의 바닥에 가까운 시점인 것 같습니다.

    1980년 대 중반 이후 한국의 주식 시장은 3-4회의 큰 등락이

    있었습니다. '꼭지점과 바닥'을 지나는 시기의 신문기사를 보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주가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 갱신', '증권사 직원 1등 신랑 감', '우리 사주

    주식을 향한 모럴 해저드......' 등의 기사가 신문 경제면 머리기사로 나오면

    그 때가 '상투(단기 고점)' 였습니다.

     

    반면에 '주가지수 지하실 뚫고 계속 추락', '객장마다 증권사 직원과 고객의

    마찰 줄이어......', '객장에서 전광판 보던 증권사 고객 주가 폭락에 졸도......'

    이런 기사가 계속되면 그 시기가 바닥이었습니다.

     

    요즈음 한국의 경제 신문에 부동산 관련 기사가 많고 그 제목도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담보 가계대출 급증- 사회 문제로......', '하우스 푸어 이자 상환부담

    가중', '금융감독원, 은행에 '주택 가치 하락에 따른 대출 원금 상환 요구'

    자제요청' 등 입니다. 이런 기사로 미루어봐서 바닥 수준에 다가 섰다고

    봅니다. 각종 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고 화폐가치도 하락 중인데

    실물인 주택가격만 제자리거나 하락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 수급불균형은 문제 입니다. 마구 지어서 '빈 집' 상태로 있는 주택이

    사라지면 그 시기가 주택가격 반등 시점일 것입니다.

     

    항목별 9월 시장 전망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 시장)

    '신용 카드회사의 주식을 팔아라'라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있습니다.

    그 분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플라스틱)신용카드는 지금은 박물관에나 있는

    타자기'같은 것이어서 기능이 수동--> 전동--> (전동)볼 타자기 등으로

    발전되었지만 결국에는 컴퓨터의 '프린터'와 경쟁에서 밀려 시장에서

    사라지듯이 (플라스틱)신용 카드도 새로운 대체 결재수단(‘스마트 폰)

    밀려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신용카드'도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현재까지는 '신용거래의 대세'라는

    위치에 있으나 '휴대전화'의 결제기능에 시장을 상당히 잠식당하고 있으며

    '스마트 폰' 출현 이후 그 잠식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고 합니다.

    지갑 두께를 부풀리는 플라스틱 카드보다 휴대전화에 수 십장의 카드를

    저장할 수 있다면 다들 옮겨갈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변신으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회사'

    찾아내는 것이 아주 중요 합니다. 한때는 '이동전화의 총아'로 각광을 받던

    블랙.베리를 제조하는 '캐나다의 자존심' RIM이었지만 변신과 후속 제품

    개발에 실패한 지금은 '캐나다의 애물단지' 위치에 처해 있습니다.

    획기적인 계기가 있어 다시 한번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9월 주식 시장은 꾸준한 강 보합 모습을 보여준 8월과는 달리 등락이

    심할 것으로 전망 합니다.

    유럽, 중국 경기 침체, 각국의 대통령선거 등 굵직한 요인들이 많기

    때문 입니다.

     

    (금리)

    유럽의 세계적인 은행들은 LIBOR 라고 불리는 '은행간 기준금리'

    조작하고, 한국의 은행들은 대출이자를 더 거둬들이기 위해 'CD(양도성

    예금 증서)금리'를 담합하는 비리를 저질러 지난 2~3개월 간 온 세계

    금융계가 떠들썩 했습니다.

    '유명한 금융기관' '적어도 고객을 속이지는 않는다.'는 신뢰를

    일반인들로부터 받아왔기 때문에 예금이자가 조금 낮아도, 수수료가

    조금 비싸도 이름있는 금융기관을 찾는 이유가 여기 있었는데 그런

    기대를 완전히 무너지게 했습니다. '세상에 믿을 놈이 하나도

    없는지?' 아니면 '돈 앞에선 누구나 무릎을 꿇는 것인지......' 좀 답답

    합니다.

     

    캐나다, 미국, 한국의 중앙은행은 '9월 기준금리도 동결시킬 것'으로

    전망 합니다. '기준금리'를 조정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 입니다.

     

    (환율)

    '캐나다 달러 강세' '면세 한도 증액'이 엉뚱한 부작용을 야기 시켰습니다.

    미국의 서북부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는 '벨링햄(Bellingham, WA) '

    주민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BC州 주민들의 쇼핑을

    금지시켜라.' 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벨링햄 국경 너머에 있는 BC州 주민들이 면세한도

    증액과 캐나다 달러 강세에 힘입어 대거 미국으로 쇼핑하러 가기 때문

    입니다. 그들의 쇼핑행렬(특정 주유소의 대기 라인)과 일부 품목의

    싹쓸이에 가까운 구매로 정작 벨링햄 주민들은 한 없이 기다리거나,

    품절로 구입하고 싶은 물건을 제때 구입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BC 州 주민의 쇼핑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주유소에서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온 예비 휘발유통 3~5개까지 주유를

    하느라고 시간을 끄는 것은 좀 심해 보였습니다.

     

    '9월의 환율은 혼조 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합니다. 유럽 문제가

    순조로우면 미국달러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유럽이 혼란스러우면

    美貨가 재차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 입니다.

     

    (부동산 시장)

    미국의 부동산(주택) 가격 하락세가 진정된 느낌 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약하지만 '상승'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분위기는 좋은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이(디트로이트 등) '침체의 중앙'에 있는 듯이 보여 집니다.

     

    한국도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끊임없는 대책'이 나오지만 시장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특히 밴쿠버 지역)는 그 동안 혼자 꿋꿋하게 버텼습니다만, 이젠

    한계에 도달한 듯 합니다. 아직 '가격하락'은 아니지만 '거래량 하락'

    보면 이미 침체기로 들어선 느낌 입니다. 반전은 좀 어려워 보입니다.

     

    9월 부동산 시장은 '미국 보함, 한국. 캐나다 약세 지속'으로 전망 합니다.

    특정 국가의 구매력이 규모도 줄어든 느낌 이지만 '매수 대상' '밴쿠버'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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