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낭비하는 10가지 방법

(돈을 낭비하는 10가지 방법)

 

‘포브스(Forbes)’라는 잡지에 ‘돈을 낭비하는 10가지 방법’이 소개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간과하기 쉬운 일이나 혹은

성급하게 내린 결정들이 모여서 엄청난 낭비를 하게 되는 경우들을

소개한 글 입니다. 물론 미국의 얘기 입니다만 어느 나라 누구에게나

통하는 경우일 것 같아 소개 합니다.

 

이 10가지 낭비를 실천하면 평생 $218,000(원화로 2억 2천만 원 이상)

정도를 낭비하게 되더군요. (그 돈을 낭비하지 않고 ‘연 7% 수익 율’로

투자를 하는 경우에 그렇게 된답니다.)

 

그 10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교통위반 티켓(과속 등……)을 발부 받는 경우 입니다.

자주 위반하는 사람은 벌금과 보험료 증액분을 합하면 평생

$19,700 정도를 낭비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자주인지는

모르지만 매년 한. 두 장은 떼는 경우인 듯 합니다.

(미국의 경우 웬만한 위반의 벌금이 $150이 넘습니다.)

 

2)      쓰지 않는 체육관(Fitness center) 회원권: 연 평균 $500 이며

20년이면 $21,000이 된다고 합니다. 체력 단련을 위해 회원권을

발급받지만 할인은 커녕 본전 찾는 경우도 드물지요 어떤 분은

1년 회원권을 발급받고 다섯 번도 안 가더군요. 필요할 때

‘1회 이용권’을 사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 같더군요.

 

3)      애완동물(요즘엔 ‘반려동물’이라고도 한답니다.)용 물품을

전문점에서 사는 것. 일반가게나 대형 할인점에서도 같은

물건을 팔고 있으며 가격은 15~ 25%가 저렴 하다고 합니다.

20년간 모으면 $20,00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의

덩치가 크면 더 절약될 것 같습니다.

 

4)      명품 SUV(Sports Utility Vehicle, 스포츠용 차량). ‘명품’과

‘SUV’는 잘 안 어울리는 단어라고 합니다. 험한 길을

달리기 위해 만든 차인데 성능이 문제지 브랜드가 문제가 되면

곤란하다는 주장 입니다. ‘3만 달러 초반’의 SUV를 사면 ‘5만

달러 초반’의 명품 SUV를 사는 것보다 차 값을 $20,000정도

아끼고 보험료 및 유지비용 절약 분까지 합쳐서 년 7%수익으로

투자를 하면 20년 후에는 $83,000 정도 된다고 합니다.

 

5)      유선 TV. 월 평균 $75인 이 부분을 아끼면 20년간 $40,000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프로그램은 무료인

‘공중파 방송’에서도 중계를 해 주며 특히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에는 PC와 TV를 잘 연결하면 중요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얼마든지 시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6)      최 첨단 도구들. 때때로 첨단 도구들이 우리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기에는 그럴 듯 하나 결국엔

돈만 낭비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Note pad와 Digital pen이

이런 경우 입니다. Digital pen 으로 Notepad에 글을 쓰면 바로

PC에 문서로 저장됩니다만 약$180 하는 이 기구를 요즘 많이

쓰는 사람을 보기가 어렵고 그 기기들이 얼마나 편리한지는 좀

의문 입니다.

 

7)      세일 때 옷 구매. 세일 기간에 옷을 사면 조금은 절약할 수

있겠지만 ‘안 입는 옷’이 되기 쉽습니다. ‘예뻐 보이는 옷을 싸게

파니까’ 사기는 합니다만 잘 입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8)      체력단련 도구. 직업선수가 아니라면 ‘스포츠 용품’을 구입할 때

한번 더 고려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산악용 자전거’를 구입

하신 분이 1년에 몇 번이나 산에 가서 그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릅니까? 운반은 어떻게 합니까? 그 산에 가서 ‘빌려서

타는 것’이 훨씬 절약이 된다고 합니다.

 

9)      Rebates(리베이트, 할인 환불 금). 리베이트 광고에 매료되어

평소에 사려던 것과 다른 것을 사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고

‘우편으로 청구하게 되어 있는 리베이트’ 경우에 60%가 청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0)   낚시 보트. 차고나 물가의 보트 계류장에 보트를 보관하고

주말에 이용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 빌려서 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차고에 두고 먼지를 모으는 보트나

캠핑용 차량을 사는 것 보다 필요할 때 빌려서 쓰라고

조언 합니다.

 

이렇게 절약하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기분이 다를 수도 있지만 ‘절약과

노후생활 자금준비’라는 측면에서 보면 쉽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위의 조언대로 실천하면 좀 더 윤택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