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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가지 발명품(지난 25년 간)
    알기쉬운 경제 2007. 8. 20. 08:41
     
    
    알기쉬운 경제 동향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가지 발명품

    (25년간 미국인 삶을 바꾼 발명품 25가지)

    얼마 전 어떤 기관에서 한 개의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5년간 미국인의 삶을 바꾼 25가지 발명품’이라는
    좀 긴 제목의 보고서 입니다.

    최근 4반세기 동안 미국인의 삶을 바꾼 최고의 발명품은 무었일까요?

    1) 휴대전화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한국의 각 전화국에는 전화국 건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환기(기계식)가 있었고 그 부피 때문에
    전화보급이 더뎌지고… 그래서 한때는 전화한대(통화되는) 가격이
    웬만한 집 한 채 값과 맞먹을 때가 있었습니다.(물론 이때는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전화(백색, 전화기 색깔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구별하기 위해 그렇게 부른 겁니다.), 그렇지 못한 전화(아마 ‘청색’
    이었을 겁니다.)로 구분했는데 백색전화 가격 입니다.

    그리고 그 때는 전화신청에도 순위가 있어 고위 공무원, 신문기자 등
    전화가 꼭 필요한 사람은 순서가 빠르고 일반인은 가장 뒤 순서를
    받아 전화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보통 신청하고 3-4년 후에
    전화가 나왔을 겁니다.

    이런 전화가 ‘전자식 교환기’를 도입하자 순식간에 보급 되었고
    백색전화 가격은 그야말로 껌 값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부터는 자가용 뒤에 기다란 안테나를 달고 다니는
    차량전화(요즘의 휴대전화보다 구식)가 부와 권위의 상징이던 시절이
    1980년대 후반 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전화기도 없이 안테나만
    달고 다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긴 안테나를 보고 경찰도 웬만한
    위반은 눈감아 주던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그 가격이 140만원정도 있어야 설치할 수 있었는데 그때
    35평정도 되는 삼풍아파트(당시에 아파트 중 평당 가격이 가장 고가였던
    아파트 임) 1채 가격이 6천만원 정도 였습니다. 그 비율로 따지면
    차량전화 한대 값이 (요즘 시세로)1천만원이 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게 ‘군용무전기’ 같은 시절(색깔도 왜 모두 검은색 이었는지?)을
    거쳐, 3년 계약을 하면 무료로 이쁜 전화기를 주는 시절이 되었으니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 장황 했습니다.**)

    25위를 먼저 소개하고 2위부터 나열 하겠습니다.
    25) ‘노래방 기계’ 입니다.
    한국인에겐 아마 2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80년대 말인가 90년대 초에 부산서부터 시작하여 노래방 간판이 늘어날 때
    지금처럼 20년 가까이 번창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고, 지금처럼
    전자기술의 발달과 합쳐지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한 3년, 길면 5년정도 가리라고 보았죠. 그런데 그게 아직도
    건재하니 가히 한국인을 ‘전 국민의 가수化’로 격상시킨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골에도 노래방이 있고 거기엔 어김없이 ‘금진’인지
    ‘태영’인지 하는 노래방 기계가 있습니다. 세계 1위를 달리는 상품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기계를 처음 만든 사람은 '일본인'이었고 기계 이름은
    "가라오께"('까짜 오케스트라'의 일본식 줄인 말) 였습니다.

    2) 노트북 PC

    3) 블랙.베리(휴대용 이 메일 전송기)

    4) 직불카드

    5) 발신자 번호표시장치

    6) DVD

    7) 충전용 리튬전지

    8) 아이.팟(MP3 플레이어)

    9) 셀프 주유기

    10) 여러종류를 조금씩 비닐 포장에 담은 양상추(아직 못 봤습니다.)

    11) 디지털 카메라

    12) 기상레이더

    13) 평판 TV

    14) 무인 고속도로 수납기(일명 E-Z pass)

    15) 파워.포인트

    16) �콘(전자레인지 용)

    17) 기능성 운동화

    18) 홈.트레이딩 시스템(증권거래용)

    19) 빅.버사(켈러웨이 골프채) (정말 의외 입니다.)

    20) 1회용 콘텍트.렌즈

    21) 스테어 매스터(StairMaster 운동기구 랍니다.)

    22) TV 예약녹화 시스템

    23) 손 세척제(뭔지 모르겠습니다. ‘물 비누’ 인지 ‘손에 바르고 비비고는 종이로
    �아 내는 비누 같은 것’인지…)

    24) 가정용 위성 TV

    이상 입니다.

    우리나라에 그대로 갖고 와도 한 20가지 이상은 우리의 삶도 바꿰준 것들 입니다만
    23번이나 24번은 우리와는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영어학원’ 이나
    ‘조기 유학’이 더 타당성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 입니다.

    (2007.8.18. 그러고 보니 오늘이 8.18 ‘도끼만행’ 사건 일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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