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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
    BC 州 부동산 2008. 4. 11. 07:07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는 어디?

     

    이 글은 미국의 경제 경영 잡지인  Forbes’ 에 Matt Woolsey 라는 분이 쓴 글을

    옮겨놓은 겁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의미로 옮겼습니다. 슬라이드 쑈 나 사진은

    클릭하시면 Forbes 의 해당 사진으로 연결됩니다. 


    요즘 비록 전세계적으로 현금유동성이 고갈되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어 있지만,

    여전히 당분간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몇몇 곳 있다.

    이러한 시장들은 앞으로 6개월에서 일 년 동안 부동산시장이 단기간에 폭발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지만 향후 5년의 장기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그만큼의

    가치를 할만한 지역들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를 예로 들어보자. 이스라엘의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인

    디플레이션의 여파로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크게 위축됐었다.

    런던에 소재한 이트 프랑크(Knight Frank) 리서치회사에 따르면 2006년에

    텔아비브의 부동산 가치는 무려 4%나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2%나 오르면서 반등이 시작됐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GDP(국내총생산 량) 5.1%가 성장했고,

    올해도 국제통화기금(IMF) 3.8%의 성장을 예견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가

    좋아지고 있어 텔아비브의 부동산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슬라이드쇼: 앞으로 뜰만 세계의 부동산 투자처


    슬라이드쇼: 세계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슬라이드쇼: 세계에서 가장 고평가된 부동산시장


    슬라이드쇼: 100만달러(10억) 살수 있는 지구촌의 집들


    슬라이드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들


    아니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생각해보자. 국제무역도시인 쿠알라룸푸르는

    현재 인접한 동남아시아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율이 낮고 물가수준도 낮은 곳이다.

    이 말은 즉, 이 지역에서 더 많은 돈이 벌리고 있고, 더 많은 돈이 개인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한국처럼 월급은 조금 올라도 물가가

    터무니없이 올라 실제 개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별로 없는데 반해

    이런 쿠알라룸푸르는 정반대여서 경제가 좋아서 돈도 많이 벌고,

    또 인플레이션 율이 높지 않고 물가도 싸니까 개인이 벌어들이는 실질소득이

    그만큼 많다라는 것이다)

    나이트 프랑크 리서치 社에 따르면 요즘 쿠알라룸푸르 일부 집값은 50%에서

    70%까지 뛰고 있으며 건설업자들이 이런 수요를 잡기 위해 속속 이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선정했나?
    먼저 여기에 나오는 신흥국가(emerging countries)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막 도약하는 나라들을 의미한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그리고 중국 등이 여기에 속한다(요즘엔 브릭스(BRIC)

    얘기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

    베스트 10을 뽑기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

    자료를 활용했다.


    하지만 거품이 많고 들쭉날쭉한 지역은 이런 리스트에서 일단 제외시켰다.

    가령, 나이트 프랑크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 동유럽의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부동산 가치가 일 년 동안 각각 66% 24%가 올랐는데,

    이듬해인 2007년엔 도리어 각각 7% 14%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나이트 프랑크 리서치의 '리암 베일리'소장은 이것에 대해

    “아주 놀랄만한 반전”이라며 “불확실한 고용 상황과 치솟는 이자율과

    부채비율이 이런 상황을 연출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는 개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확실한가, 또는 은행을 통해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는지의 여부 등도 조건에

    포함시켰다. 이런 자료들은 2007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리포트와

    세계은행에서 발간한 자료들을 활용했다.

    개인 재산권의 존재와 행사 여부는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로

    가령 중국에서는 모든 땅이 국가에 귀속돼있고 사람들은 단지 임대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조건은 외부 투자자들이 결코 달가워하지 않는다.

    2002년도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라. 당시 중국정부가 상하이 근처의 양산항구를

    넓히려 할 때 정부당국은 그냥 주거지역을 밀어버렸고 항의하는 사람들은

    노동수용소로 보냈다. (이렇게 개인의 재산권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누가

    중국의 부동산에 투자하려 하겠는가 말이다)


    그렇다고 이런 얘기가 상하이와 베이징의 고급 주택들의 가치를 깎아

    내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외부로부터

    전반적인 신용을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게다가 개발도상국들의 부의 거래는

    시장에 자유로이 맡기기보다는 정부가 쥐고 흔들 때가 많다.

    실례로 루마니아의 '도미니크 폰 합수부르크'는 자신의 성을

    1억 달러(1천억 원)에 팔려고 했으나, 루마니아정부에서 그것은

    정부자산이라고 주장하면 그 거래를 묵살시킨 바 있다.


    신흥마켓에서 재산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돈줄로의 접근 성이 쉬우냐,

    어렵느냐다. 만약 일반 사람들이 돈을 빌려줄 곳을 찾지 못한다면 부동산

    시장은 무너지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된다면 부동산 거래는

    일부 소수의 돈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만 진행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이 정체되고 자본의 흐름이 경색되면 미국 플로리다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밖에 없다. 현재 플로리다는 수십만 가구가 빈집으로 나와 있고,

    주변지역의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와 민주재단(Institute for Liberty and Democracy)’사티야 탈람씨는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다는 것은 자본시장이 좋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투명성이 있느냐 도 중요하고, 여기엔 대출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대출권한을 쥔 은행직원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대출을 받으려면 얼마나 아부를 해야 되는 지 등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런 것들은 숫자로 바로 나오는 직접적인 지표와 함께 중요한

    고려대상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받은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수치를 참고했다. 경제 성장은 부동산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율은 투자자의 마음을 단숨에 바꿔놓기도 한다.

    우크라이나의 키에프나 러시아 모스크바가 가장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 두 도시들은 모두 지난 3년간 평균 두 자릿수의 인플레이션 율을 기록했고

    2008년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집값이 많이 올라가도 투자자들은 부동산투자로 그다지

    크게 돈을 벌기 힘들다.


    그러나 칠레 산티아고나 요르단 암만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이 두 도시들은 인플레이션이 그다지 심하지 않고 경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말은 곧 주거자들이 은행에 더 많은

    돈을 저금할 수 있고, 이것은 곧 더 좋은 집을 구입하기 위해 쓸 돈이

    많다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슬라이드쇼 : 세계의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 톱텐

    1
    : 콜롬비아
    사진 http://www.forbes.com/2008/04/01/housing-global-property-forbeslife-cx_mw_0402realestate_slide_2.html?partner=yahookorea

    2
    : 체코
    사진 http://www.forbes.com/2008/04/01/housing-global-property-forbeslife-cx_mw_0402realestate_slide_3.html?partner=yahookorea

    3
    : 모로코
    사진 http://www.forbes.com/2008/04/01/housing-global-property-forbeslife-cx_mw_0402realestate_slide_4.html?partner=yahookorea

    4
    : 남아공
    사진 http://www.forbes.com/2008/04/01/housing-global-property-forbeslife-cx_mw_0402realestate_slide_5.html?partner=yahookorea

    5
    : 요르단
    사진 http://www.forbes.com/2008/04/01/housing-global-property-forbeslife-cx_mw_0402realestate_slide_6.html?partner=yahookorea

    그 밖의 뜨는 부동산 투자처들: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태국
    사진 http://www.forbes.com/2008/04/01/housing-global-property-forbeslife-cx_mw_0402realestate_slide_7.html?partner=yahookorea

     

    한번쯤 해외로 눈을 돌려 동향만 알아보거나 또는 투자처를 알아보는 것도

    좋으실 겁니다.

     

    이상 입니다.

     

    (2008년 4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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