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llow Aster Butte 추석을 맞아 Baker 산(미. Washington 州)의 산자락에 있는 Yellow Aster Butte로 등산을 갔습니다. 코스는 많이 가파른 편에 속해 초보자에게는 조금 무리인 듯 싶은 Trail이지만 올라간 후의 느낌은 ‘잘 왔다!’ 였습니다. 왕복 약 6시간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산 아..
‘영어’와 ‘불어’가 공용어인 캐나다에서 한글로 된 간판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골프를 즐기러 갔다가 이런 안내판을 보면 완전히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그것도 영어와 한글 안내판만 있고 불어는 없으면……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정보는 갖고 갔었지..
(봄 꽃) 2012년 4월 초순 Vancouver 거리를 걷다가 길가 화단에 피어있거나 담장너머 보이는 온갖 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봄 꽃’ 하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이 떠오르지만 제가 본 것은 화사하게 핀 그런 꽃들보다 이름 모르는 꽃들이 더 많았습니다. 사진 올립니다. 이 꽃..
(벚 꽃 구경) ‘벚 꽃’ 하면 ‘진해 군항 제’가 생각납니다. 언젠가 한 번 ‘군항 제’기간 중에 ‘진해’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본 진해 해군 사관학교 등지와 진해 시가지 그리고 ‘창원’까지 길가에 줄 이은 ‘벚 꽃’과 벚 나무를 보며 ‘이래서 ‘일본의 국화’가 되..
(선암 寺) ‘순천’ 지역에서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선암 寺’라는 절이 있습니다. 오래된 조용한 절 이었습니다만…… ‘주차장 요금’(순천 시청)과 ‘사찰 입장료’(절)를 따로 받아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산책길에서 귀한 ‘딱따구리’ 한 마리를 보았습..
한 반도 남단 끝자락인 ‘순천’에 옛 모습을 보여주는 마을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처음 알았습니다. ‘낙안 읍 城’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옛날의 조그만 성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어쩌면 ‘민속촌(용인에 있는)’보다 훨씬 더 옛모습에 가까운 듯 했습니다. 명창들이 수련..
국립극장. 서울 ‘장충 체육관’(이 건물을 약 50년 전 ‘필리핀’이 지어준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은 드뭅니다.)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오르다 고개마루쯤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국립극장이 나옵니다. 서초동 ‘예술의 전당’이 완공되기 전 까지는 한국에서 최고의 공..
(‘청계 천’ 등 축제) 고가도로를 내려 앉히고, 구정물이 흐르는 커다란 하수구를 덮고 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산책길을 만든 지 6년, 그 청계천에서 ‘서울 등 축제’가 열렸습니다. 6년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등 축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