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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산’(犬山, Dog Mountain)에 올랐습니다. 지난 7월 13일(일)에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번첸’호수에 갔으나 바로 앞차부터 ‘주차장 만원’이라고 입구를 막고 차를 돌려 보내더군요. 어쩝니까? 할 수 없이 차를 돌렸지요. 그리고 ‘어디로 갈..
[ 번첸 호수(Buntzen Lake) II ] 번첸 호수 주위엔 평평한 산책길에서부터 가파른 ‘등산로’라고 해야 될 정도까지 10여 개의 오솔길(trail)이 있습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호수 서쪽엔 호숫가의 Buntzen trail, 중간 높이의 Lakeview trail, 그리고 해발 500m 정도 높이에 있는 Diez Vistas 가 있으며, 동쪽엔 낮은 곳에..
산책 길 전체가 울창한 숲에 쌓여 있고 번개맞은 나무도 그대로... 호수를 끼고 있는 길은 어디나 물이 보입니다. 봄을 알리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부러진 마무 밑둥이에서 또 다른 나무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호수를 둘러싼 둥성이엔 어제내린 눈이... 어느 길에서나 그늘이 있어 ... 3월 말에 눈..
(Leavenworth 에 갔다 왔습니다.) 미국 Washington 州 중앙에 Leavenworth 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한국 ‘용인 민속촌’을 독일풍(Bavarian Village 라고 합디다.)으로 바꾸어 꾸며놓은 것 같은 마을 이었습니다. 규모도 민속촌과 비슷했습니다. 단지 2-3층 건물(물론 독일풍으로 꾸며 놓았습니다.)의 1층은 대부분..
2월의 '그라우스 산'은 작년 12월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작년 12월 30일은 온 천지가 '눈'이었는데 2월의 산은 땅만 눈에 덮이고 나무가지의 눈은 다 녹고 어쩌다 남은 것은 고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잔 몇장 올립니다.
겨울의 '그라우스 산'(스키 슬로프)을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어제(2007.12.30.)가 절호의 기회 였습니다. 날씨까지 벤쿠버 겨울 답지 않게 맑아서 더 좋았습니다. '눈 나라' 풍경을 혼자 보기 아까와 몇장 올립니다.
12월 24일 '웨스트.벤쿠버'에 갔었습니다. 해가 일찍 지는 바람에 '밤 바다'를 구경하러 해안가 공원에 갔다가 마침 떠오른 달과 (아래 사진 '파크.로얄' 위에 뜬 2007년 마지막 보름달) 멀리 보이는 '라이온스.게이트' 다리 풍경이 좋아 찍었습니다만 눈으로 보던 것 보다 이미지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
벤쿠버 북쪽 뒷동네에 '그라우스'산이 있습니다. 시내버스가 다닙니다. 거기에 유명한 스키장이 있습니다. 한국의 용평이나 무주엔 조금 못 미쳐도 '대명'정도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스키장엘 오늘(2007.11.24.) 가 보았습니다. 아직 눈이 모자라서 개장은 안하고 눈 보충하느라 '인공제설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