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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 준표 대구시장 후보 귀하.
    짧은 생각 2022. 5. 9. 17:37

    홍 준표 대구 시장후보 귀하.

     

    나는 귀하의 결기 그리고 그간 보여준 거침없는 언사(반대측에서는 막말이라고 폄하했지만)

    좋았다. 자당 또는 반대당의 지겹도록 계속된 막말타령에도 꿋꿋하게 마주 대하면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대응하는 자세가 좋았다. 때로는 당에 손해가 날 언사도 국민들의 생각 또는

    본인이 바르다고 생각하는 바를 거침없이 얘기하는 것도 좋았기에 내심 지난 번 선거에서

    윤 후보를 누르고 귀하가 국민의 힘후보가 되기를 바랬다. 의원직을 내 던지고 대구시장이

    되겠다고 나섰을 때도 조금 의외였지만 당신의 선택이니 후보가 되기를 기대했고 우여곡절 끝에

    대구시장 후보가 된 것을 축하해 마지 않았다.

     

    그런데 말이다....

     

    인천 계양 乙지역 보궐 선거에 귀하가 양아치라고 폄하하던 작자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후보로 나서는 대 대해서 귀하가 속한 당에서 윤 희숙전 의원을 공천하는 것을 고려한다.

    소식에 대한 귀하의 평에 ‘大 실망이다.

     

    윤 희숙전 의원이 누구인가? 귀하는 ‘부동산 투기 혐의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라고 했다. 솔직히 얘기하자. 그 의혹은 윤 의원 ‘본인의 의혹이 아니라 부친의

    의혹’이다. 그 후 본인에 대한 내부정보 운운은 무혐의로 밝혀졌다. 그리고 또 하나 현재

    당신네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자랑하며 달고 있는 그 ‘금 배지’를 의혹만으로 스스로

    반납한 의원이 몇이나 되냐? 당사자들이 합리적 의심을 받는 당사자들도 반납한 년.놈이

    한 명도 없고 심지어 재판을 받으면서도 ‘월급 타 먹으려고(이건 세계 최고의 대우라더라)

    의원직을 반납하지 않은 작자가 한.둘이냐? 그런 판에서 먼저 사퇴하고 조사받고 하는

    모범을 보였다. ‘의혹해소면에서는...

     

    그리고 지난 번 대선에서 귀하가 국민의 힘후보가 되었어도 돈 풀기 명수, 포퓰리스트

    대 마왕이재명의 돈 풀자 공약에 윤 의원만큼 조목조목 반박하고, 얼치기 학설을

    들이밀면 학술적으로 뭉개 줄 수 있었겠는가? 당신이 후보였어도 그 사람은 그리했을 거다.

    당신의 당선을 위해서.

     

    또 귀하만큼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 하나로 전국적인 인물이

    되었다. 귀하는 인정하기 싫겠지만 호감도 조사하면 귀하와 막상막하 일거다. 아직 귀하는

    많은 분들이 ‘발정 제 당사자’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귀하가 얘기하는 정치적 고려’(상대당 대표나 상징적 인물에 대한 예우)가 지금의

    더민당에 통하겠는가? 그들이 지난 5년간 해 온 일이 어떤 것이었는데? 쓰러진 敵將의 뒷덜미에

    칼을 꽂은 게 한 두 번인가?

    그런 의도는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나 가능하다고 본다.

     

    나는 윤 의원 공천을 적극 추천한다. 당신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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