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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acier Trail at Mt. Baker
    여행기 & 여행 사진 2010. 9. 8. 15:43

    (Glacier Trail at Mt. Baker)

     

    오랫동안 미뤄오던 숙제 하나를 해결 했습니다. (2010년 9월 5일)

    베이커(Baker) 산(10,781 ft. 3,286 m)의 중턱에서 시작되는

    Glacier Trail에 갔다 왔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초부터 마음만 앞서고 실천을 못했던 일을 실천하고 오니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트레일 입구부터 빙하가 흐르는 곳까지(제가 걷는 속도로) 1시간 30분 정도의

    코스였습니다. 단지 제가 사는 동네(캐나다, BC 州 써리)에서 1시간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걸립니다만(국경 통과 대기 시간 제외)

    휘슬러 보다는 가깝습니다.) 그 외는 아주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적당히 가파르고, 나무가 우거져(빙하 직전까지)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등산하기

    어렵지 않았고, 중간 중간에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개울이 있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가는 길은…… 1번 고속도로를 타고 국경 중 한가한 곳인 Huntingdon을

    지나서 바로 547번(south)을 타고 가다 542번을 만나면 좌회전하여 동쪽으로

    계속 가면 Glacier 사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바로 39번 도로

    (Glacier Creek road)를 만나게 됩니다. 우회전 해서 길의 끝까지 가면 트레일

    입구를 만납니다.

    (pass를 542번 도로상에 있는 사무실에서 사야 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사진 올립니다.

     

     

    첫 번째 만난 개울

     

    폭포라고 하기엔.....

     

    또 다른 개울

     

    쉬는 틈에 아래를 보면서 한 장.

     

     나무가 쓰러져도 통행에 문제없으면 그대로.....

     

    이름 모르는 고산 식물

     

    또 다른 고산 식물.

     

    빙하 녹은 물은 이리저리 흐르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조금씩 움직이고 있답니다.

     

    줌 을 이용한 사진 입니다.

     

    다른 각도

     

    빙하 모퉁이.

     

    다른 시각

     

    빙하가 녹으면 이런 바닥을 보이고....

     

    어떻게 접근했는지 빙하를 기어 오르더군요.

     

    또 다른 시각

     

    안개 때문에 정상은 안 보이지만 눈이 녹은 물은 계속 흐르고....

     

    산 아래에서 pass를 안 사신 분을 위한 즉석 패스 판매소.

     

     산 중턱 휴게소 앞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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