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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단풍여행) 오래 전부터 생각하던 ‘단풍여행’을 금년에 ‘반 정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말이 거창하게 ‘단풍여행’이지 실은 그 동안 ‘아내와 함께 가 보았으면…’하던 곳 들을 이 가을에 둘러 본 것입니다. 철이 가을이라 ‘단풍여행’이라고 이름 붙이고 주말을 이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