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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속으로…… 제목은 ‘그럴 싸’ 하지만 실속은 별로였습니다. 너무 빨리 가을 여행을 떠난 던 것 같았습니다. 모처럼 휴가(여름에 못 간 것)를 얻어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만 좀 일렀습니다. 10월 초 연휴와 함께 했지만 기대만큼 단풍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지난 길은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