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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가 눈(雪)에 파뭍혔습니다.여행기 & 여행 사진 2009. 1. 4. 15:24
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오늘(2009년 1월 3일)까지 약 3주간 내린 눈이 1미터를 넘었습니다.
처음엔 오랫만에 눈이 온다고 좋아 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게 아니고', 기온마저
떨어져서 내린 눈은 녹지 않고 계속 싸여만 갔습니다. 40년 전에 이민을 오신 분도
이런 눈은 처음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처음엔 모처럼 온 눈을 찍다가 나중엔 기록으로 남기려고 사진 몇장 찍은 것을
올립니다.눈 오기 전날 '저녁 노을' 입니다. 써리(Surrey)의 저녁노을은 아름답기로 유명 합니다.
'번첸 호수'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같은 날 찍은 것 입니다. 마치 어렸을 때 미술 시간에 하던
'종이에 물감칠을 하고 접었다 펴면 아름다운 형상이 나타나듯이 종이를 접었다 펼친 것 같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호수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찍어보려 한 것인데 그건 실패 였습니다.
눈이 온 첫 날 눈을 치우고 찍은 사진 입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 했습니다.
처음 눈이 녹기도 전에 다시 쌓인 눈 입니다.
손 바닥남한 공원(집에서 10미터)의 나무가 눈을 맞은 모습입니다.
큰 길로 나가려면 저 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둥쨋날 저기를 통과하는데 30분 걸렸습니다.
눈이 조금 그쳤을 때 산책 나가다 찍었습니다.
산책 길에 찍었습니다. 모델은 저의 가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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