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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燈 축제', 청계 천에서...

벤.요수 2011. 11. 9. 11:09

(‘청계 축제)

 

고가도로를 내려 앉히고, 구정물이 흐르는 커다란 하수구를

 덮고 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산책길을

만든 6, 청계천에서 서울 축제 열렸습니다.

6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축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청계 ' 찾았습니다.

2011 11 초순 어느 ……

 

광화문 청계 광장 있는 축제 행사장 입구는 그야말로

인산 인해였습니다. 앞에 가는 분의 뒷머리만 보면서 따라

들어가서 처음 것은 십이지 신상이었습니다. , , 호랑이…….

계속 이어지는 우리의 모습엔 궁중 악사’, 숭례문, ‘십장생도

등이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다음이 우리의 생활자체를

보여 주거나, 아예 창작 전시회 있었으니까요.

뿜는 공작 있고 하늘을 나는 물고기 보이고,

무엇보다도 반가웠던 것은 독도를 지킨다는 마징가 제트

청계천 가운데 우뚝 있었다는 겁니다.

청계천의 보기 좋았습니다. 마침 보름달도 하늘에서 축제

축하하듯이 밝게 빛났습니다.

좋았던 것은 축제 장소에 으레 나타나던 먹거리 장수들이

길을 막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전시행정이니 인공 구조물은 의미가 없고 자연 상태로

바뀌어야…… ‘등의 딴죽을 걸던 단체들도 요즘의 청계천을 한번

봐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시민들에게 도심 산책로

제공해 서울 시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겠다.’ 것입니다.

 

축제 장을 지나서도 조금 청계천을 걷다가 광장 시장 잠시

들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신기한 행렬을 보았습니다.

모녀 김밥이라는 이름을 붙인 식당이었는데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늘어 행렬을 것입니다. 행렬이 식당 문을

지나서 한참을 이어져 있었습니다.

저런 많아야 식당 하시는 분들이 웃을 텐데……

 

이렇게 청계천의 밤은 깊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