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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의 눈물을 찾아서……’(올림픽 국립공원 Olympic National Park)

벤.요수 2009. 9. 10. 06:59

(용의 눈물을 찾아서)

 

‘龍의 눈물을 찾아서……(올림픽 국립공원 Olympic National Park)

 

밴쿠버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어떤 여행사의 광고 제목 입니다.

미국 워싱턴 州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 여행상품을

소개하면서 위와 같은 흥미진진한 제목을 달았더군요.

그 국립공원의 여러 곳-허리케인 릿지(Hurricane Ridge), 솔덕 온천(Sol Duc

Hot-spring), Hoh Rain Forest, Kalaloch Beach, Port Angeles(캐나다 빅토리아

가는 페리 항구, 올림픽 반도 북부에서 가장 큰 마을), Quinault 호수, 10개의

촛대바위가 있는 바닷가, Crescent 호수, Ruby Beach 등-을 관광하는 상품이었는데

마지막 방문지가 龍의 눈물인 것처럼 광고를 했습니다.

(*** 발음이 어려운 지명은 그냥 영어로 썼습니다.

인디언 말을 영어로 써서 그렇답니다. ***)

 

평소에도 시간을 내서 한번 가 보고 싶던 곳이었고, 식구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는

여행기회가 되어서 목적지를 Olympic National Park 로 정하고 떠났습니다.

광고에 나온 다른 지역은 모두 찾아갈 수 있었고 그 나름대로 광고에 나올 만큼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방문지인 龍의 눈물에는 못 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디인지 몰라서 못 갔습니다. 지도를 펼쳐놓고 가족 4명이 龍의 눈물

해당될만한 지역 또는 지점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 곳쯤은 남겨두고 와야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는 관광업에 종사하던

친구의 얘기대로 남겨두고 왔습니다.

 

시간이 나면 그 광고를 한 여행사에 문의를 해 보겠습니다. 龍의 눈물

어디를 가리키는 겁니까?하고 말입니다.

 

사진 올립니다.

 

 

 '허리케인 릿지'로 가는 도중 '포트 엔젤리스'를 보며 ... 

 

 안내 판에 웬 '미국국가' 첫 구절이???

 

 '허리케인.릿지' 안내소 건너편 산

 

 산책로 중간에서

 

 길 옆까지 나온 사슴.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포트 엔젤리스' 바닷가의 모래조각 언제쯤 저기 '한글'도 들어가려나....

 

 모래 조각 반대편의 대형 벽화

 

 바닷가 산책로

 

 Crescent Lake 수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솔덕 등산로 안내 판

 

 나이테

 

 산 중 폭포

 

 Deer Lake. 여기 보다는 밴쿠버 옆 동네 Burnaby의 Deer Lake가 더 멋있는데...

 

 해 넘이

 

 미국 해안 경찰의 훈련.

 

  '페리' 선상에서 바라 본 시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