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Rainier 국립공원
미국의 수많은 국립공원 중 ‘Washington 州’에 있는 ‘Mount Rainier 국립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6월 말에 한번 갔었습니다만 그 절경에 반하여 ‘언젠가 ‘아내와 함께’ 꼭 한번
다시 오리라.’ 라고 다짐하고 왔는데 의외로 그 기회가 빨리 왔습니다.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미국만큼 화려하지도 않지만 시기도 10월 중에 있어
‘그냥 하루(월요일) 더해서 3일 노는 기간’ 정도의 의미 이상을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직 캐나다 문화에 완전히 동화되지 못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그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해서 갔다 왔습니다.
가는 길에 ‘이름 모르는 새’(이 새는 차가 멈추면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차를
좋아하는 새 인가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먹이를
얼마나 주었던지 차만 서면 과자 달라고 새들이 모여 들더군요. 손에 과자를
쥐고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면 새가 손위로 날아와 앉더군요.), 그리고 사슴,
곰 도 보았습니다.
차로 오를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을 ‘파라다이스’라고 하더군요. 여행자 안내센터는
공사 중 이었습니다. 6월에 공사 중 이던 호텔은, 공사 완료해서 투숙객을
받고 있더군요.
작정을 하고 갔기 때문에 신발을 갈아 신고(등산화) 산에 올랐습니다.
아직 덜 녹은 만년설 위에 새로 내린 눈이 조금 덮여있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워싱턴 州’에 가시는 길에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반드시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올립니다.
산 아래에서 바라본 '레이니어 산' 입니다.
미국으로 입국하기 직전 국경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풍경 입니다.('화이트.락' 방향 입니다.)
산으로 오르는 초입에서 한번 쉬었습니다.
문제의 '이름모를 새' 입니다.
산 중턱에 있는 폭포 입니다.
산에 오르다 만난 '사슴' 입니다.
등산로 에서 바라본 정상 입니다.
중간 지점을 지나면서 찍은 겁니다.
내려오다 만난 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