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enworth, Washington / U.S.A.(독일마을)
(Leavenworth 에 갔다 왔습니다.)
미국 Washington 州 중앙에 Leavenworth 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한국 ‘용인 민속촌’을 독일풍(Bavarian Village 라고 합디다.)으로 바꾸어
꾸며놓은 것 같은 마을 이었습니다.
규모도 민속촌과 비슷했습니다. 단지 2-3층 건물(물론 독일풍으로 꾸며 놓았습니다.)의
1층은 대부분이 기념품 가게 등 관광객의 주머니를 풀게 하는 곳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기념품은 안 샀습니다만 맥주가게에서 생맥주와 함께 먹은 ‘소시지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 12월 26일에 이곳에 가려다가 ‘자동차 체인’이 없어 포기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그 때 포기하길 백 번 잘한 것 같았습니다. 아마 그때 갔으면 눈 속에서 꼼짝도
못할 뻔 했습니다.
사진 올립니다.
(
Leavenworth 로 가는 2번 도로 입니다.
경치는 그만이지만 3월 하순에 아직 눈이 엄청 쌓여 있었습니다.
이길을 지난 겨울에 체인도 없이 가겠다고 나섰으니...
안 넘고 돌아오길 잘 했지만요.
길 가 풍경 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도로 옆에 쌓인 눈은 지난 겨울부터 쌓여 덜 녹은 것이라니...
운전자는 제 딸 입니다.
딸이 운전하는 차로 호강 했지요.
이 마을의 대부분의 집이 이처럼 벽화에다.. 아기자기하게 치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점 간판들 입니다.
집에서 만든 '소시지'를 파는 가게 입니다.
옛 날 느낌이 나게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 입니다.
이 동네는 시내버스도 이런 것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거리 풍경
상가 풍경
호텔 간판 입니다.
유람 마차도 있더군요.
사탕가게의 사탕 재료를 골고루 섞는 기계 입니다.
'소시지 구이'와 생맥주, 와인을 파는 간이식당.(가시면 꼭 들러서 맛 보세요. 강추)
음식, 술을 기다리는 손님들 저 속엔 제 와이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