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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nworth, Washington / U.S.A.(독일마을)

벤.요수 2008. 3. 26. 15:35

(Leavenworth 에 갔다 왔습니다.)

 

미국 Washington 州 중앙에 Leavenworth 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한국 용인 민속촌을 독일풍(Bavarian Village 라고 합디다.)으로 바꾸어

꾸며놓은 것 같은 마을 이었습니다.

규모도 민속촌과 비슷했습니다. 단지 2-3층 건물(물론 독일풍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1층은 대부분이 기념품 가게 등 관광객의 주머니를 풀게 하는 곳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기념품은 안 샀습니다만 맥주가게에서 생맥주와 함께 먹은 소시지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 12 26일에 이곳에 가려다가 자동차 체인이 없어 포기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그 때 포기하길 백 번 잘한 것 같았습니다. 아마 그때 갔으면 눈 속에서 꼼짝도

못할 뻔 했습니다.

 

사진 올립니다.

 

(2008.3.23.)

 Leavenworth 로 가는 2번 도로 입니다.

경치는 그만이지만 3월 하순에 아직 눈이 엄청 쌓여 있었습니다.

이길을 지난 겨울에 체인도 없이 가겠다고 나섰으니...

안 넘고 돌아오길 잘 했지만요.

 

 길 가 풍경 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도로 옆에 쌓인 눈은 지난 겨울부터 쌓여 덜 녹은 것이라니...

 

 운전자는 제 딸 입니다.

딸이 운전하는 차로 호강 했지요.

 

 이 마을의 대부분의 집이 이처럼 벽화에다.. 아기자기하게 치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점 간판들 입니다.

 

 집에서 만든 '소시지'를 파는 가게 입니다.

 

 옛 날 느낌이 나게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 입니다.

 

 이 동네는 시내버스도 이런 것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거리 풍경

 

 상가 풍경

 

 호텔 간판 입니다.

 

 유람 마차도 있더군요.

 

 사탕가게의 사탕 재료를 골고루 섞는 기계 입니다.

 

 '소시지 구이'와 생맥주, 와인을 파는 간이식당.(가시면 꼭 들러서 맛 보세요. 강추)

 

 음식, 술을 기다리는 손님들 저 속엔 제 와이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