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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8월 경기전망
    알기쉬운 경제 2022. 8. 1. 08:40

    (2022 8월 경기전망)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더 줄일 수 없을 때까지. 이 어려운 시기에 생존하는 방법이다. 규모를

    줄이는 곳엔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미래의 안정을 위하여 현재의 고통을 견디는 수밖에 없다.

    이 고통의 기간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길 것 같다. 정책 입안자나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사태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대안을 만들거나 제시하지만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낙관적인 견해를

    강조한다.  하지만 세상일이 계획대로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나? 더욱이 한 번도 경험

    못한 난국을 맞이한 상태에서 정부의 계획이나 전문가의 전망대로 경제가 흘러간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아닌가? 미국의 경우 그들이 목표로 하는 물가상승율 연 2% 수준과 경제성장율 3%

    수준인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최소한 3, 길게는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

     

    엄청나게 풀린 통화를 빨리 회수하여 급등하는 물가를 잡아야 하는 당국자로서는 경기 침체라는

    부작용을 무시할 수도 없다. ‘어디에 비중을 더 두느냐?’하는 결정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정책은 없다. ‘고통을 받는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정책 입안자에게 필요하다.

     

    개인의 대처방법도 다양하지만 필자 나름의 방안을 제시한다.

    주택 담보 대출(모기지) 상환문제. 금년 초에 기준금리 인상얘기가 나올 때는 고정금리로 전환하여

    3~5년을 대비하라.’고 권유하겠지만 현재는 모든 금융기관이 추가 금리인상을 감안해서 고정금리를

    제시하므로 굳이 전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고정금리로 전환했다는 가정하에 변동대비 상환금

    차액을 원금 상환에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산에 여유가 있고 특별한 투자 대상이 없는 분은

    자산을 현금화하여 美貨캐나다貨로 나누어 보유하면서 3~6개월의 단기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다,

    금리가 충분히 상승했다는 판단이 서면 장기(1년 이상)예금으로 전환하여 보유하고, 투자 대상을

    찾으면 그 때 투자 실행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혼란한 시기에는 각국 통화로 분산하여 보유하는 것이

    최선이다. 주식은 위험한 자산으로 분류한다. 수익이 조금 적더라도 안전을 추구하는 것이 최선의

    혼란기 대처방법이다. 현금 성 자산의 1/3정도는 자원(원자재)펀드에 가입(매입)하는 것도 대체

    방안으로 추천한다.

     

    항목별 8월 전망은 다음과 같다.

     

    (주식 시장)

    금리 급등 기20227월 주가는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것인가? 필지의 답은 아니다.’이다.

    혼란기에 갈피를 못 잡는 투자자들은 조그만 뉴스 하나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

    27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발표하면서 남긴 한 마디

    시장이 열광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안 된다. ‘상황을 봐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은

    계속 올리는데 한 번쯤 조금 올릴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7월 중 한국, 미국, 캐나다의 주요

    주가지수는 저점에서 5%이상 상승했다. 물론 불확실 성이 확실해지면 주가는 오른다.는 말이

    있지만 현재 각국 상황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8월 주식시장도 큰 폭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주식시장을 괴롭히던

    변수들은 상존하고 있고, ‘금리인상이라는 변수는 계속 오를 것으로 확실해진 것 외는 달라진 것이

    없다. 당분간은 뉴스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의 연속으로 예상한다. 지수는 보합으로

    전망한다.

     

    (금 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713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다.(2.25%)

    예년 같으면 커다란 뉴스가 되겠지만 상황이 다급하다 보니 뉴스거리도 안 되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덜 올린 것때문에 환율걱정이 먼저였다.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개최된 캐나다

    금리결정 회의에서는 ‘1.0%p’(full percentage point 라고 부릅디다.) 인상하여 2.5%’로 변경했다.

    지난 27일 미국도 2회연속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여 2.5%(상단)’로 결정했다. .미간

    기준금리가 역전되었다. 과거에도 2~3차례 이런 현상이 있었고 그 당시에도 우려할 만큼 자본

    유출이나 환율 급등현상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큰 걱정은 안 하는 듯하다.(정부 당국자나 시장

    참여자들) 그러나 과거에 무리 없이 넘어갔다고 해서 이번에도 큰 부작용없이 넘어가라는 보장은

    없다. 향후 1년이상 .미 간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본유출이나 환율

    상승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당분간 금리 상승이 불가피 하다고 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년중 남은 3차례 회의에서 계속 ‘0.25%p’씩 인상하여 연말기준금리를 3.0%’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환 율)

    원貨 가치하락이 어느정도 예견은 되었지만 그래도 심상치 않다. 환율결정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요소가 양국의 금리차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묵시적으로 한.미간 환율결정에 영향을 주는

    양국의 금리차이는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 기준금리보다 1.5% 정도 높은 것으로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달 말부터 기준금리가 역전(한국 연 2.25%, 미국 연 2.5%)되었고 이 격차는 연말까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출하는 기업은 환율상승(원貨 가치하락)의 덕을 보겠지만 제품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판매하는 기업은 어려움이 클 것이다. 수출기업도 원자재 중 수입비중이 크면 어렵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반기 환율은 원貨 가치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그들의 예정대로 기준

    금리를 큰 폭으로 계속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국은 연속 소폭인상으로 전망한다. 일시적으로

    대美 환율1달러 당 1,4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이나 미국 또는

    캐나다로 송금이 많이 예정되어 있는 개인은 외화예금을 활용하여 조금씩(외화가 싸다고 판단될 때)

    환전하여 두었다가 필요시 송금하는 것도 대처방법이 될 수 있다.

     

    (부동산 시장)

    미국이나 캐나다 부동산(주택)시장은 거래량이 많이 줄고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은 완전히

    시장이 얼어붙은 상태가 되었다. 부동산 중개인이 폐업(또는 휴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말까지 은행이나 부동산 관련 협회의 시장전망이나 보고서는 밝은 전망 일색이었다.

    그러나 금년 1/4분기 이후 전망은 부정적 전망이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30% 수준의 가격조정이

    필요하다.’고 전망하는 보고서도 있다. 분명한 것은 시장의 흐름이 하락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진행기간과 폭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도 당분간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거래량 축소가격하락이 동시에 일어나고, 3/4분기에는 대출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하는 급 매물

    출회가 늘어나 주택가격 하락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신중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이며 주택 담보

    대출 금액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상환능력을 재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연말까지 주택가격은

    하락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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